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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독감 NIP사업 무엇이 문제일까?” -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 입장 제시
  • 기사등록 2015-11-03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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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노인독감NIP사업에 대해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은 수요예측실패 및 계속적으로 바뀐 지침 등 주요 문제들을 제기했다.

이명희 회장은 “너무 많은 홍보를 하다보니 기존에 맞지 않던 환자들까지 백신을 맞게 되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440만명분보다 많은 530만명분을 준비했음에도 부족한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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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임상현장에서는 독감백신 접종시작 10일 만에 전체 수요 예상의 약 80%가 접종을 다 맞은 상황이 연출되었다는 것.

이로 인해 개원가는 물론 환자들의 불편도 심화됐다.

이 회장은 “기존에 백신을 맞지 않던 환자들도 접종을 하면서 정부의 수요예측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수요부족이후 매일 지침이 바뀌다보니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예방백신이 부족하다보니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까지 사용하게되면서 환자에 따라서는 역차별을 받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은 예방백신이 남을 경우 폐기처분을 해야 하고, 이에 대한 지적이 지난 국감에서도 제기된바 있어 정부도 쉽게 해결하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올해의 상황을 충분히 검토하여, 내년부터는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며 “관련하여 개원내과의사회에서도 회원대상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개원내과의사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내년 노인독감 NIP사업 참여여부, 합리적인 노인독감접종가,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금연사업에 대해서도 의사에 대한 인센티브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과 내과 전공의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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