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상학회(회장 김동철, 이사장 양혁준)가 지난 29일~30일 임페리얼 팰리스서울호텔에서 약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에는 외과, 성형외과, 응급의학과에서 초기화상의 치료, 화상 중환자 치료를 주제로 한 발표, 화상 간호분야의 화상 간호와 화상환자 사회사업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119 소방 관계자의 의정부 아파트 고양터미날 대형 화재시 실제 화상환자 구조활동에 대한 소개도 마련됐다.
양혁준 이사장은 “이를 통해 소방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화상학회 참여 독려를 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며 “화재현장에서의 상황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다”고 설명했다.
해외 초청연자로는 Dr. Rajeev B. Ahuja 현 국제화상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Burn Injuries: ISBI] 회장이 ‘Introduction ISBI, Defining minimum standard of burn care for lower-middle income countries’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Ahuja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개발도상국에서의 화상치료의 스탠다드에 대해 소개하여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의 필요성과 현지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대한창상학회와 대한화상학회와의 합동연수강좌 프로그램이 ‘Management of Burn Complication, 창상의 평가와 치료’ 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와 함께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연구사업단 신인순 실장의 ‘표준 진료지침개발의 개요 및 방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이 마련돼 화상환자 적정진료보장을 위한 화상환자 표준 진료지침개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