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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일산병원,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 제시 -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심포지엄서…일산병원 포괄간호서비스 운영현황…
  • 기사등록 2015-10-22 23:08:52
  • 수정 2015-10-22 23: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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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강중구)이 22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간호서비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5월 메르스 사태 발생시 간병문화로 인한 병원 내 감염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가운데, 보호자와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가 입원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전담하는 포괄간호서비스가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의 대안으로 제시하며 그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일산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2013년부터 선도적으로 시범 운영해온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정부, 의료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안정적인 포괄간호서비스 제도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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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을 비롯해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급여보장실장이 나서 국고보조 지원으로 시작된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부터 건강보험 수가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재까지의 추진 현황과 성과, 앞으로의 개선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메르스 감염사태 이후 포괄간호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확대·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일산병원 부은희 간호부장은 2013년부터 성공적으로 포괄간호서비스를 도입·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력, 시설, 입원생활 등 일산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 현황을 소개하며, 앞으로 포괄간호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있는 많은 의료기관 담당자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시범사업을 시행하며 진행해온 간호 인력에 대한 적정성 연구를 비롯한 환자안전지표연구(욕창발생률, 병원감염률, 낙상 발생률), 환자, 간호사, 간호조무사의 만족도 조사 등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그간의 운영경험을 토대로 보완점을 제시하며 보험자 병원으로서 성공적인 제도 정착의 밑거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과 안형식 교수는 그간 운영 현황을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분석해 입원환자의 경제적 부담감소, 환자치료효과, 환자만족도 증대 등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간호인력수급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조우현(을지대 총장) 좌장을 비롯해 이창준(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 현재룡(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장), 곽월희(병원간호사회 회장), 김동섭(조선일보 보건복지전문기자), 안형식(고려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부은희(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간호부장)가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하며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과 포괄간호서비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이 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지난 2년간 포괄간호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과 연구 결과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포괄간호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있는 많은 의료기관에 지표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포괄간호서비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과 정책 제안활동을 펼치며 포괄간호서비스사업이 확대되고 정착하는 과정에 있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2013년 7월 시작된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했으며, 170병상을 시작으로 단계적 확대 운영을 통해 현재 일반병동 전체의 62.3%에 해당하는 428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6년 3월에는 특수병동을 제외한 전 병동을 포괄간호서비스로 확대 운영하며 보다 많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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