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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항 및 야간외출·ATM 이용시 주의사항
  • 기사등록 2015-10-02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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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는 남성 A 와 B씨는 늦은 여름휴가를 보내기위해 비행기편으로 뉴욕의 JFK 공항 터미널 4에 9.11 저녁 도착했다. 이들이 짐을 찾고 터미널을 빠져 나오려 할 때 어떤 건장한 흑인이 택시운전사라며 자신의 택시를 이용하라고 권유한다.  

여행용 가방등 짐이 좀 많았던 이들은 택시라며 보여준 검정색 SUV 차량을 보고, 맨하탄까지 해당 차를 이용하기로 승락하고 짐을 실은 후 승차하자마자, 다른 흑인이 운전사의 친구라며 조수석으로 올라타 앉는다. 

맨하탄 방향으로 한참을 가고 있을 때, 요금에 대해 얘기가 나오고 기사와 친구는 운임으로 $700을 요구한다. 갖은 협박에 시달리던 승객들은 흥정을 통해 $300을 주고 나서 가까스로 하차할 수 있었다.

◆공항 택시 이용시 주의사항
1. 공항 터미널에서의 호객행위는 금지되어 있음을 양지하시고,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의 차를 이용하지 말것.

2. 승차전에 요금에 대해 확인하고(예. JFK 공항~맨하탄은 $45 고정요금) 과다한 요금의 지불을 요구하며 협박을 당할 때에는 911신고를 하라.(911 전화후 한국어 통역서비스 요청)

야간외출시 주의사항 
LA에서는 헐리우드 등 일부 번화가를 제외하고는 야간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새벽이나 야간에 길을 걷거나 버스를 기다리는 여성을 노린 성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남성이라도 강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ATM 이용시 주의사항
야간에는 ATM에서의 현금 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ATM 이용자들을 노린 노상강도가 가끔 발생하고 있는데, 심야에 홀로 현금을 찾는 사람들이 범행 대상이다.
LA 경찰에 따르면, ATM 앞에 차를 대 놓고 있다가 현금을 인출한 사람들을 뒤따라가 돈을 강탈하는 범행이 많다고 한다.

ATM 현금 인출 후 반드시 ‘종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ATM 주변에서 몰래 기다렸다가 사용자가 ‘거래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은 것을 노려 곧바로 돈을 인출해 가는 범죄도 발생하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차량 안에 지갑이나 가방 등을 두는 행위 금지.
-자동차를 주차하고 내릴 때는 가방, 지갑 및 돈이 될 만한 물건(고가 의류, 신발 포함)들은 반드시 갖고 내려야 한다.
-훔칠 만한 물건이 보이는 차량은 범죄꾼들이 망치나 돌로 창문을 깨고 손쉽게 물건을 훔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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