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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 추계연수강좌 대성황…이유는? - 장질환 최신지견, 성공적인 소화기전문병원만들기, 생물학 제제의 최근 이…
  • 기사등록 2015-09-21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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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 한양대의대)가 지난 20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 연수강좌가 성황을 이뤄 눈길을 모았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기존보다 약 2배 많은 약 65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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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성황을 이룬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이번 연수강좌에서 대표적으로 달라진 점은 성공적인 소화기전문병원 만들기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한동수 회장은 “개원가에 있거나 대학병원에서 수련하거나 개원을 준비하는 회원들을 위한 강연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연수강좌에는 개원의 참여가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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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점은 장질환 전문간호사 되기라는 세션을 통해 전문간호사들의 참여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현재 이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없었기 때문에 새롭게 장질환전문간호사 되기를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이에 대한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 회장은 “그동안의 연수강좌가 교수들을 위한 연수강좌였다면 이번에는 이를 조금 낮추어서 초임, 중소병원 의사들도 참여하여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에 대한 호평인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명의의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 엿보기라는 프로그램에 회원들의 참여 및 적극적인 관심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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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 회장은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이다”고 분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그동안 참석했던 대한장연구학회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중 회원들이 최대로 참석한 것 같다”며 “프로그램 구성 및 집행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실제 이번 연수강좌는 ▲전통적인 강의로 임상의가 알아야 할 장질환의 여러 분야에서 최신지견을 정리하는 강좌 ▲염증성 장질환 분야의 명의 분들을 모시고 증례를 통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어보는 자리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생물학 제제의 최근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해결이 어려운 주요 하부위장관 질환의 다학제적 접근에 대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최근 급증하는 장질환에서의 법리적인 쟁점들도 다루어 눈길을 모았다.

또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영양지원 분야에서 소화기내과 의사의 역할과 주요 소장질환에 대한 최신의 근거중심적 접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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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대장종양 발견의 다양한 검사법에 대한 최신 경향과 대장폴립의 치료와 재발/잔여 병변에 대한 효율적인 최적 접근법을 여러 전문가들께 들어보는 강좌도 준비해 관심을 모았다.

한 회장은 “이번 연수강좌가 우리나라 장질환의 진료와 학문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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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월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 2회 KASID 장종양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또 MERS 여파에도 지난 6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 3회 AOCC (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 Colitis) 총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국내 연구의 발전상을 널리 알렸다.

한 회장은 “이제 대한장연구학회는 아시아 지역을 주도하는 국제적인 학회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이 모든 성과는 회원님들의 한결 같은 성원과 관심의 결과이며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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