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과학회(회장 이흥만)가 지난 20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25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함께 뛴 25년, 도약하는 대한비과학회’라는 슬로건 하에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4개의 session으로 구성, 진행됐다.
우선 첫번째 session은 ‘Special issues in Allergic Rhinitis’로 지난해 대한비과학회에서 편찬한 알레르기비염 가이드라인 증보판에서 언급되고, 실제 임상에서 접하는 특수한 상황에서의 알레르기비염의 치료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두번째 session은 ‘Nose & Lung, Neighbors or Separates?’이라는 제목으로 unified airway 라는 주제에 대해 비과적인 입장과 호흡기내과의 입장에서 비교해 보는 자리로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오후에는 이전 학술심포지엄에서 다룬 적이 없었던 수면에 관한 내용을 마련했다.
이흥만 회장은 “비과 의사로서 수면무호흡 환자의 진단방법과 다양한 수술방법을 공유해 수면무호흡 치료에 있어서 비과의사로서의 위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이 ‘함께 뛴 25년, 도약하는 대한비과학회’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발전적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