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은평구 소재 산후조리원 종사자 결핵발생 접촉자 조사 시행 - 동그라미 산후조리원 종사자 대상
  • 기사등록 2015-09-16 07:52:55
  • 수정 2015-09-16 07:53:35
기사수정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서울 은평구 소재 동그라미 산후조리원(녹번점) 종사자(여, 54세)가 결핵으로 확진됨에 따라 근무환경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산후조리원 종사자 결핵 확진 판정 직후(’15.8.24) 현장조사를 실시하였고, 산모 등 보호자들에 대한 안내(’15.8.27-8.28) 및 설명회(’15.8.28)를 실시하였다.

전염이 가능한 기간(’15.6.4-’15.8.18) 동안 신생아실을 이용한 영유아는 120명으로, 이 중 현재까지 총 114명에 대한 진료 및 검사를 완료하였다.

결핵감염 진료 및 검사는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진행하였으며, 결핵감염 피부반응검사를 실시한 57명 중 13명(23%)이 양성으로 잠복결핵감염 판정을 받았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되었으나,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혀 전파시키지 않으며, 치료로 결핵이 발병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진료일 기준으로 12주 미만 영아(57명)는 예방적 치료를 시행 한 후에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들어 산후조리원 종사자가 결핵이 발병하여 신생아가 결핵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국 산후조리원(604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결핵 예방교육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일제히 시행하여 신생아를 결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잠복결핵감염 진단자는 아직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으므로 진단된 아이들의 부모나 형제 등에게 2차 감염 가능성은 전혀 없으며, 아이들이 향후 결핵으로 진행하는 것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치료를 잘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후조리원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역학조사 주요 내용,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내용은 (http://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429&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4235753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