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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 2015 AF Day ‘심방세동의 날’ 개최
  • 기사등록 2015-09-15 17:41:46
  • 수정 2015-09-15 17: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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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이 지난 11일 약 300명의 의료진과 환우 및 보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방세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왜 나에게 심방세동이 생겼을까?(이광노 교수) ▲증상이 없는데도 치료를 해야 되나?(노승영 교수) ▲약물만으로 치료할 수는 없을까?(김동혁 교수) ▲새로운 항응고제,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안진희 교수) ▲시술 후 왜 재발할까? 시술 전후 유의사항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법은?(심재민 교수) 등 심방세동 증상 치료와 약물 등 환자 및 보호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강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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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심방세동은 뇌졸중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에 뇌졸중 발생 예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강연 말미에는 심방세동 환자를 위한 특별한 음악회가 개최됐다. 아름다운 피아노와 바이올린 선율이 울려 퍼지며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 초대가수 이병욱 씨의 노래도 이어졌는데, 이병욱 씨는 김영훈 병원장에게 심방세동 시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환자라 그 의미를 더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병욱 씨는 무대에서 내려와 김영훈 병원장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감동을 전했다.

1부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김영훈 병원장에게 직접 질문하여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료시간에 물어보지 못했던 여러 궁금증들과 현재 본인의 상태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환자 및 보호자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김영훈 병원장은 한 명 한 명 환자를 기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환자에게 정확한 조언을 건넸고, 개인에게 맞는 카페인 섭취, 운동법 등 평소 주의해야할 점과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훈 병원장은 “병을 이기려면 병을 잘 알고 친해져야 한다. 의료진과 친해져 증상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본인의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생활습관, 가족력 등을 항상 체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여러분들이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보는 것이 의료진들의 가장 큰 보람이고 또 비전이다. 심방세동이라는 걸림돌을 만난 여러분이 이번 강좌를 통해 건강한 삶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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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심방세동 현황과 치료에 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학병원과 개원의 의료진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두영철 원장(두영철 내과), 이호준 원장 (더베스트 내과)를 좌장으로 ‘증례를 중심으로 배우는 심방세동의 치료’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고려의대 이대인 교수와 김진석 교수, 세종병원의 박상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항부정맥제와 새로운 항응고제, 전극도자 절제술 등 심방세동의 개선된 치료 시술과 약물 치료법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토론했다.

이어 김영훈 병원장과 김한수 원장(분당21세기 의원)을 좌장으로 심방세동의 최신지견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심방세동의 유전학(고려의대 최종일 교수) ▲환자에게 권장할 만한 비약물적 치료(이화의대 박준범 교수) ▲심방세동의 외과적 치료(고려의대 정재승 교수) ▲개원가에서의 심방세동의 치료(두영철 원장)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지며 각 병원에서 있었던 사례를 전문의들이 함께 토의하면서 서로 정보를 얻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 중의 하나인 심방세동 질환을 환자, 그리고 의료진들과 함께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매년 ‘심방세동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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