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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외과 수가 유지 안되면 외과 ‘위험’ - 대한대장항문학회 박규주 이사장
  • 기사등록 2015-09-1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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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외과 수가가 유지되지 않으면 외과 전체가 망할 수 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박규주(서울대의대) 이사장은 지난 1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실적인 수가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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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주 이사장은 “외과에서 대장항문외과의 경우 개원가의 대표적인 부분으로 이에 대한 현실적인 수가가 마련되지 않으면 전체 외과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원가보존을 떠나 환자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인 수가 반영은 필수적이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문제로 수술 중 체온 관리 및 각종 소모품 등에 대한 현실적인 수가 개선을 최우선 개선 과제로 꼽았다.

실제 대장암 수술시 1도 낮추면 감염률을 10% 낮출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한 적절한 수가가 반영되지 않은 것은 물론 수술포 등에 대한 수가도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전체적인 위험도는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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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이사장은 “외과에 우수한 의대생들이 들어오지 않으면 앞으로 10년 후 암과 관련된 외과의 질 저하는 예견이 되는 상황이다”며 “현 상황이 계속되면 10년 후에는 중국에 가서 배워 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외과 개원의사들이 보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대장항문 분야에 대한 현실적인 보험수가 마련을 통해 외과의 질 관리를 유도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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