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의사회(회장 장용석)가 지난 6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4층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3개의 방에서 실제 임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전의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주제들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회원들이 원하는 강의를 준비, 진행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춘계학술대회에서 약 600명 이상이 참석하여 진행했던 TPI 연수교육을 다시 개최했다.
장용석 회장은 “이미 지난 춘계학술대회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기 때문에 다른 교육으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회원들의 요구에 의해 또 다시 TPI 연수교육을 진행했다”며 “사전등록만도 450명 이상이 등록해 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특징은 미용, 성형은 물론 라이브 프로그램도 많이 줄였다는 점.
장 회장은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지만 아직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며 “라이브를 줄이는 대신에 강좌를 통해 성형의 모든 것을 다양하게 소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외과의사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도 준비해 기본과 다양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외과 등에서 대학교수는 물론 다양한 연자들을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A룸에서 외과계 진료를 중심으로 복강경, 초음파, 내시경과 더불어 약물치료 및 도수치료에 대한 강좌, B룸에서는 TPI에 대한 연수교육을 춘계학술세미나와는 다른 포맷으로 마련됐으며, C룸에서는 피부미용성형에 대한 최근 부각되는 관심있는 주제들을 선정, 실질적인 도움이 될만한 강의들로 진행됐다.
장용석 회장은 “여러 회원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합할 수 있고, 참석했던 회원들이 다시 듣고 싶어하는 강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들을 수 있는 강좌 중심으로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