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사에게 약물 검색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효사랑가정의학과의원 이재환 원장은 지난 6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서 ‘개원의가 알아야 할 임상약리학’이라는 강의를 통해 이에 대하여 제시했다.
이재환 원장은 “약물을 어떤 때 사용하는 가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럴 때는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챔픽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즉 챔픽스의 경우 ▲발작위험성 ▲발작 경력이 있거나 발작의 역치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이 약의 유익성이 발작 위험성을 상회하는지를 평가 ▲복용하는 동안 발작이 생기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료전문가에게 알리도록 복약지도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원장은 어느 의과대학 약리학 교수의 ‘약과 독의 차이는 백지 한 장 차이다’는 말을 인용하며, 임상약리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약물관련 학문으로는 ▲생약학 ▲약제학 ▲약동학 ▲약력학 ▲약치학 ▲독성학 등이 있다.
약물대사에 영향을 주는 인자에는 ▲민족 및 성별 ▲약물대사 효소의 억제 ▲약물대사 효소의 촉진 ▲신생아 및 노인의 약물대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