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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아시아 TOP 확인…SCI 저널 한국 ‘유일’ - 국제요실금학회 유치도 추진
  • 기사등록 2015-09-09 09: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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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배뇨장애요실금 학술적 수준이 아시아 최고라는 것이 확인된 가운데 국제학회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김준철, 가톨릭의대)가 발행하는 학술지 INJ(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가 지난 2014년 SCI(E)에 등재됐으며, IF 1.061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단일 국가 배뇨장애요실금분야에서는 최고의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아시아 지역에서 단일 국가 배뇨장애요실금분야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중 SCI(E)에 등재된 저널은 INJ를 제외하고는 없는 상태다.

PPCS(Pan-Pacific Continence Society Meeting)에서 발행하는 저널이 SCI(E)에 등재되어 있기는 하지만 여러 국가에서 참여하여 발행하면서도 IF는 INJ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김준철 회장은 “논문의 질과 양에서는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며 “앞으로 질적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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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국제 학회 유치도 추진한다.

우선 오는 2017년 PPCS(Pan-Pacific Continence Society Meeting, 환태평양요실금학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배뇨장애요실금분야의 최고 학회인 ICS(International Continence Society, 국제요실금학회)유치도 추진하기로 했다.

ICS 유치를 맡고 있는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오승준(서울대의대 비뇨기과)부회장은 “2021년 개최를 목표로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개최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준철 회장은 “한국의 역량이 높아진만큼 이번 ICS 유치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다른 학회들과 달리 개최지 결정이 ICS 정회원들의 인터넷투표를 통해 결정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오승준 부회장은 “이번 유치는 지난 2001년 서울에서 개최했을 때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보여주지 못했던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은 물론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회원들의 단합을 통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최종 투표는 오는 2017년 ICS 정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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