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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경재활분야 석학, 전문가들 한자리에… -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AOCNR2015) 한국서 개최
  • 기사등록 2015-09-04 22:23:38
  • 수정 2015-09-04 2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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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경재활분야 석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The 1st Asia-Oceanian Congress for NeuroRehabilitation, 이하: AOCNR 2015, 조직위원장 백남종)가 9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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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컨퍼런스임에도 전 세계에서 약 31개국 500여명이 등록했고, 총 311편의 연제가 발표된다.

‘Fire Together, Wire Together’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저명한 세계 석학의 기조강연, 동시세션, 구연 발표, 포스터 발표, 워크샵, Meet the Expert, 전시와 같은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국내의 신경재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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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국 Mike Barnes (Newcastle University, UK)의 ‘신경재활의 미래’와 한태륜 교수 (강원도재활병원)의 ‘한국 신경재활학의 역사와 최신경향’이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앞으로 신경재활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됐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신경재활학회 현 회장을 비롯해 전회장, 차기회장, 현 사무총장 등을 포함해 유럽 및 아시아 각국 학회 대표자들도 참석해 학회의 전반적인 위상을 높였다.

백남종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 위상에 대한 세계적인 공인을 받는 것은 물론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신경재활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신경재활분야에서 한국이 교육이나 연구 등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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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AOCNR2015는 2년후인 2017년 필리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신경재활이란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신경퇴행성 질환, 척수손상, 뇌성마비 등의 신경질환의 재활을 다루는 분야이다.

나열된 신경질환들은 인구의 노령화, 고령출산의 증가, 레저 및 스포츠 활동의 증가와 더불어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애를 유발하여 사회, 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군이다.

효율적인 재활치료를 통한 신경질환 환자들의 기능회복은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어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대한뇌신경재활의학회(회장 김연희)는 지난 2007년 창립되어 뇌신경재활분야의 창의적 연구를 주도하고, 재활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치료의 표준화를 선도해 왔다.

또 2012년부터 일본의 신경재활의학회와 공동 컨퍼런스 등을 통해 국제적 협력관계 증진을 통한 발전을 도모해 왔다.

하지만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네트워크 및 학문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지역적 학술대회가 미비하였고 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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