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방송 예정인 SBS [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로 강제소환된 사위 박서방의 폭탄발언이 공개된다.
마라도 박서방은 해녀장모와 함께 직접 딴 보말을 손질하며 아내와 있었던 과거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박서방은 “아내가 여자들끼리 여행계에 들고 싶어한다”라고 해녀장모에게 이르듯 말했다.
그러나 보수적일 줄 알았던 해녀장모가 딸의 편을 들기 시작하자, 당황한 박서방은 “여자들끼리 여행하면 나이트클럽 같은 곳도 갈 수 있지 않겠느냐. 사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라며 과거 아내를 믿고 나이트클럽에 보내줬던 사연을 폭로했다.
박서방은 “결혼 초 아내가 나이트클럽에서 모임이 있다고 해서 큰 맘 먹고 그 앞까지 데려다줬는데, 3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더라. 걱정되는 마음에 나이트클럽에 직접 들어가 보니 아내가 웨이터한테 끌려가며 부킹하러 들어가는 현장을 목격했다”라는 폭탄발언을 던지며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내 김재연은 “남편의 일방적인 오해다”라고 발끈하며, 오히려 다짜고짜 나이트클럽에 들이닥친 박서방이 돌발행동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 현장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마라도 박서방 부부의 나이트클럽 부킹사건의 자세한 전말은 13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