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두통학회(회장 김재문)가 지난 8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약 1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ICHD-beta 버전의 주요한 변화인 편두통과 어지럼증에 관한 중요한 논점에 대한 폭넓은 고찰과 편두통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이해, 편두통에서의 논쟁 등 환자진료에 필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또 두경부 두통의 진료에 필수적인 통증유발점주사 및 대후두신경차단술, 편두통의 보톡스치료 등의 술기교육이 마련되었다.
김재문 회장은 “최근 두통학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여 개인과 국가의 건전함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한 목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여 우리나라에도 젊은의학자들이 두통학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긍정적 변화라 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올해 초 태국에서 개최된 아세아-오세아니아 두통학회에서 차기학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