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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100m안에 들어오면 진료대기표가 스마트폰으로 ‘쏙~’ - 한번 차량등록으로 병원주차장이 내 집처럼 ‘자동개폐’
  • 기사등록 2015-07-09 16:28:12
  • 수정 2015-07-09 16: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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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014년 1월 외래 및 입원환자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가이드 앱’을 개발했다.

입원 환자에게는 주치의상담, 제증명서신청, 입원식단, 중간진료비조회를 제공하고, 외래환자에게는 진료예약/검사예약 정보와 진료대기시간 안내를 알려준다.

이외에 진료이력, 복약정보, 진료비 내역 등 환자들이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가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림대의료원은 최근 기존 기능에 자녀진료정보 조회, 자동개폐 주차시스템, GPS기반의 스마트폰 대기표 발급 서비스, 환자 가셔야할 곳, Hallym Health Note, 복약알리미 서비스를 추가한 ‘고객가이드 앱 2.0’을 최근 오픈하여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번 등록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녀진료정보 조회 가능
한림대의료원은 병원 홈페이지와 고객가이드 앱에서 ‘자녀진료정보 조회’ 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진료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의 진료내역은 민감한 개인정보다. 따라서 본인이 아니면 조회할 수 없지만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신의 자녀가 언제 어떤 진료를 받았는지, 어떤 약을 처방받았는지 확인하고 싶다.

현행 의료법상 14세 미만인 자녀의 진료에 관한 기록은 부모임을 증명하는 서류와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열람이 가능하다. 하지만 14세 이상 19세 미만인 자녀의 경우에는 진료기록 열람 및 사본 발급 동의서를 제출해야만 한다.

기존에는 자녀의 진료기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매번 병원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서비스에서는 부모가 한 번만 자녀등록 신청을 하면 병원방문 없이 홈페이지나 고객가이드 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녀의 진료예약, 진료내역조회, 검사예약조회, 검진예약, 서류발급 등이 가능해 편리해졌다.

자녀등록을 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 신청자신분증 사본, 자녀등록신청서/자녀진료정보 열람동의서, 등록자녀 신분증 사본(만17세 미만의 경우 제외)을 갖추고 병원을 방문해 진료안내, 접수 및 입․퇴원 창구, 외래진료과에서 하면 된다.

◆출차시 자동 개폐 주차도우미 시스템 
자가용을 이용해 병원을 방문할 경우 주차요금이 발생한다. 외래 및 입원환자 경우 진료비 영수증과 같은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일정시간에 대한 주차요금을 감면받는다.

하지만 내원 때마다 주차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무인주차 정산기를 이용하더라고 차량등록 및 정산작업을 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간도 아끼고 번거로움도 해결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고객가이드앱 ‘주차도우미’ 기능에 환자의 차량번호를 미리 한번만 등록하면, 입차시간, 주차경과시간을 스마트폰으로 확인도 가능하고 진료비 영수증이 없어도 주차비를 정산할 수 있다.

그리고 무료주차 시간 내라면 출차시 주차차단기가 자동으로 개폐되어 내 집처럼 자동으로 문이 열려 대기할 필요 없이 매번 나갈 수 있다.

◆‘GPS기반의 스마트폰 대기표 발급시스템’으로 대기시간 단축
일반적으로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순번대기표를 뽑고 기다렸다가 번호가 돌아오면 접수창구를 통해 원하는 진료과에 접수하고 진료실에 가서  진료를 받는다.

‘GPS기반의 스마트폰 대기표 발급시스템’은 고객가이드앱을 설치한 환자가 병원 정문 기준으로 반경 100M 이내에 들어오면 스마트폰으로 번호표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대기시간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 순번이 다가오면 스마트폰에 내장된 번호표를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진료를 받고 수납을 할 때도 똑같이 순번표를 스마트폰으로 발행받아 수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접수와 수납을 위해서 대기하는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창구 앞에서 기다릴 필요도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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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네비게이션 ‘환자 가셔야할 곳’
많은 환자가 최상의 진료를 받기 위해 대형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병원 로비에 들어서면 어디부터 가야 할지 혼란스럽다.

아픈 몸을 이끌고 안내표지판을 보며 병원 안을 헤매면서 물어물어 각종 검사를 받는 불편함이 많았다.

이제 한림대의료원 산하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고객가이드 앱 ‘환자 가셔야할 곳’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불편을 덜 수 있다.

‘환자 가셔야할 곳’서비스는 환자가 진료 및 예약으로 가셔야 할 곳 목록을 보여주고, 해당 장소를 클릭하면 평면도를 볼 수 있어 가야할 곳의 위치 확인을 도와준다.

‘환자 가셔야할 곳’ 서비스는 구글맵과 연동되어 원내배치도 출발점과 도착점을 선택 입력하면 도착지에 대한 위치정보 및 효율적인 동선을 알려주는 원내 내비게이션 기능이다.

오는 8월말 원내 내비게이션 기능개발이 완료되면 병원 진료시 가야할 곳의 위치를 빠르게 찾을 수 있고, 효율적인 동선 경로를 제공받아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만의 모바일 주치의 ‘Hallym Health Note’
‘Hallym Health Note’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전용 혈압, 혈당, 체중관리 어플리케이션이다.

앱스토어에 있는 다른 헬스 프로그램처럼 혈압과 혈당 수치를 입력하면 기간별 내역이나 트렌드 그래프 조회가 가능하고 체중을 입력하면 BMI와 기초대사량이 자동 계산된다.

하지만 ‘Hallym Health Note’에 입력된 데이터는 한림대학교 산하병원 데이터베이스에 적재되고, 의료진은 환자가 병원에서 받은 검사결과와 자가 입력한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환자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특히 자가혈압측정은 혈압을 평상시 여러 차례 측정함으로써 병원에서 1회 측정하는 것보다 자신의 혈압을 정확히 판정할 수 있다.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 측정 결과에 따라 인슐린과 약물의 용량이 결정되는데, 혈당은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서 변화를 지속해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해 대한당뇨병학회에서도 최소 1일 2회 혈당을 측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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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복용 시간 알려주는 ‘복약알리미’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대부분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한다. 꼬박꼬박 올바른 시간에 약을 복용해야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바쁘다거나 깜박하고 잊어버려서 제때 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림대의료원 ‘복약알리미’는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 복약시간을 등록 후 알림을 설정해 환자가 정해진 시간에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알림 기능 외에도 진료를 본 환자의 경우 진료이력에 해당하는 복약정보도 제공한다. 복약정보에서 처방약제의 1일 횟수 및 용량과 약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어 오복용하는 경우를 예방한다.

이외에도 ‘MY 진료카드’ 기능을 활용하면 플라스틱 재질의 진료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내장된 바코드 또는 QR코드로 바코드 리더기가 설치된 모든 검사실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가이드 앱 2.0’은 한림대의료원 산하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그리고 강동성심병원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구글play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한림대의료원 정보관리국 주상훈 국장은 “한림대의료원은 최신 IT 기술을 활용해 병원 이용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와 편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needs를 파악해, 의료 정보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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