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가 오는 5일부터 2일간 명품고택 종가음식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파워블로거 등 총 30명을 초청, 경북 영양 석계종택을 방문하고 음식디미방 체험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 영양군,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한글 최초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가치와 한국전통음식의 맛과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들은 음식디미방 음식 체험, 최초의 한글 조리서를 쓴 장계향 선생 관련 강의 및 석류탕 만들기 체험 등과 함께 선바위공원, 주실마을 등 경북 영양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한다.
한국관광공사 박석주 관광숙박개선팀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 전통음식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려 전통음식의 수요를 늘리고, 관광 테마의 다양화를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공사에서는 강릉 선교장, 안동 농암종택 등 명품고택마다 대대로 내려오는 종가음식을 일반 이용자들에게도 알리고 체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총 5회의 팸투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