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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건강한여성재단 공동주관, 제 6회 퍼플리본 캠페인 개최 - ‘닥터카페 시즌6’ 강좌 및 상담 행사 진행
  • 기사등록 2015-05-26 23:18:58
  • 수정 2015-05-26 23: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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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장흡 교수,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와 재단법인 건강한여성재단(이사장 김장흡 교수)이 5월 3주(5월 11일~16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공동 주최한 제 6회 퍼플리본 캠페인 ‘닥터카페 시즌 6’ 행사를 지난 14일 광화문 퓨어아레나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대부터 챙겨야 할 자궁건강 이야기’ 클래스 및 전문의 1:1 상담, 서약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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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교수는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10대 여성의 초경 시작 연령은 11.7세로, 초경을 시작한 10대부터 소중한 자궁을 지키기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이 필요하다”며, “자궁경부암은 발암성 인유두종바이러스로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있어 백신으로 유일하게 예방이 가능한 만큼, 초경 시작 연령인 9-14세 여아는 2회 접종이 가능한 적기에 백신을 챙겨 맞으면 면역력 형성에 좋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20-30대 젊은 여성에서 자궁경부 상피내암(0기암)이나 자궁경부 선상피 안쪽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선암 등이 증가 추세인데, 자궁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으며 부정 출혈과 같은 증상이 생기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므로 정기검진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 16, 18형은 거의 100% 예방할 수 있고, 백신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HPV 유형에 상관 없이 전체 자궁경부암 전암 단계 이상을 93.2%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좌 후에는 행사장에서 20~30대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1:1 상담 및 예방서약 행사가 진행됐다.

찾아가는 닥터카페 상담은 평소 산부인과 방문을 꺼리던 여성들이 쉽게 산부인과 전문의를 만날 수 있어 행사장 인근의 20-30대 직장인 여성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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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 김장흡 이사장은 “퍼플리본 캠페인은 올해 6회째로, 매년 5월마다 산부인과에 오기 어려운 젊은 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자궁 및 여성 건강 정보와 자궁경부암 예방 메시지를 전하는 ‘닥터카페’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검진 및 백신접종을 통한 예방실천을 독려하는 활동에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제 6회 퍼플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지역 내 대학가 및 직장가 카페 15여 곳에 퍼플리본 캠페인 특별판 컵슬리브 2만 개를 배포, 지속적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자궁경부암 예방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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