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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 충남 거주 여성, SFTS 예방수칙 당부
  • 기사등록 2015-05-23 18:33:58
  • 수정 2015-05-23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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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양병국)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올해 첫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충남에 거주하는 73세, 여성(평소 논밭 작업)으로 지난 9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됐으며, 12일 대전 소재 A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 혈소판감소는 회복되고 있지만 의식혼탁이 있는 위중한 상태다.

이 환자의 검체는 지난 19일 접수했으며, 20일 유전자 검사 양성(대전 보건환경연구원), A병원에 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또 22일 유전자 염기서열 확인(국립보건연구원)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SFTS는 야외활동 및 야외작업 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므로, SFTS를 옮기는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11월)에 있는 SFTS의 예방수칙 준수를 다음과 같이 당부하였다.

[주요예방수칙]
- 야외활동 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기
- 산책로·등산로 등 지정된 경로 이외의 장소에 들어가지 않기
-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세탁하기, 샤워‧목욕하기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 산책로·등산로 등 지정된 경로 이외의 장소에 들어가지 않기
-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음

○ 야외 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환자 혈액 및 체액에 대한 직접적 노출 주의
- 의료진은 감염환자 혈액 및 체액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처치 시에 표준적인 혈액 접촉 감염 예방 원칙(Standard Precaution) 준수.

한편 SFTS는 4-11월 참진드기(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2013년 36건(17명 사망), 2014년 55건(15명 사망, 첫 환자 발병일 4.24일)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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