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박일영)가 2016년부터 인증의 제도를 시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일영(가톨릭의대) 회장은 “초음파는 진단하는 목적으로는 IT 기기와 접목된 기기들, Navigator, 휴대용 초음파 등 다양한 기기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치료용으로도 HIFU등 종양 및 질환의 치료 기계뿐 아니라 외과의사가 사용하는 많은 수술 기구에 이용되고 있다”며 “외과의사들은 수술도 하지만 발전하는 초음파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갖고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어떻게 쓸 수 있을지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증의 제도를 통해 외과의사이면서도 질적으로도 훌륭히 초음파 기기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외과 영역에서 초음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며 “외과의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인증의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4번 이상의 학술대회 참석 및 교육을 받아야 하며, 5년마다 갱신을 받아야 한다.
이런 질관리를 통해 향후 수가연동 등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해린(차병원) 총무이사는 “전문의에 대한 인센티브는 필요하고, 이를 위한 질관리도 필요하다”며 “앞으로 수가 적용시 직, 간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외과의사들이 등록비 부담 없이 보다 많은 분들이 강의를 듣고 임상현장에서 유용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회원들의 교육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