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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스마트폰 보급률 1위…귀는 괴로워 - 대한이비인후과학회-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청력손상 예방을 위한 6대…
  • 기사등록 2015-08-23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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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OECD국가 중 1위로 보고되고 있다. 또 인터넷 강의 시청은 물론 각종 휴대용 기기를 이용하다 보니 많은 시간을 이어폰을 이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귀는 더욱 괴로울 수 밖에 없다.

실제 2012 정주현 등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등학생 및 대학생 75%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악을 들으며, 63.2%가 하루에 2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2012년 이재원 등의 연구결과에서도 2시간 이상 사용하는 비율이 40~60%로 보고되고 있다.

문제는 이로 인해 소음성 난청이 증가할 수 있고, 실제 환자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휴대용 기기 소음제한 규정으로 재생용 휴대용 기기 및 휴대용 전화기와 함께 제공되는 번들이어폰은 이 규정에 적용을 받아 이어폰 최대음량제한 기준이 100dB로 정해져 있지만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적용이 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소음에 노출되는 강도가 더 높을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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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김익태 회장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고려한 음향기기 소음노출 출력한도를 90dB로 제한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며 “공연장, 클럽 등 소음 노출이 가능한 환경에 대해 관련 법규 개정 등을 통해 출력제한 등의 방법으로 노출 소음 크기를 제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과제다”고 지적했다.

또 “소음성 난청은 예방이 가능하다”며 “귀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가 제시한 지침은 다음과 같다.

1. 소음의 원인과 소음이 예상되는 장소를 알아둔다.
2. 소음이 예상되는 장소에서는 반드시 귀마개를 사용하여 귀를 보호한다.
3. 시끄러운 환경(버스, 지하철, PC방)에서의 과도한 이어폰, 핸드폰, MP3 사용을 주의한다.
4. 소음에 노출되었을때는 자주 조용한 장소에서 귀를 쉬도록 한다.
5. 항생제 등 일부 약물은 난청을 초래할 수 있으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한다.
6. 정기적으로 청력검사 및 진찰을 받도록 하고,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의 경우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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