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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슬관절학회, 제33차 정기학술대회 새 시도들 ‘눈길’ - 학술대회 프로그램 3시간 확대, 갈라디너 마련 등
  • 기사등록 2015-05-11 13:28:02
  • 수정 2015-05-11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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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슬관절학회(회장 전철홍)가 지난 8~9일 백범기념관에서 제33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에 눈길이 모인 이유는 다양한 새로운 시도들이 제시됐기 때문.
 
학회장.jpg

우선 기존 장소가 협소해서 더 넓은 장소로 이동함에 따라 쾌적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회원은 “회원들이 많아져 학술대회 장소가 좁아 불편했는데, 넓은 곳으로 옮겨서 진행하게 돼 훨씬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다양한 지원이 마련됐다는 점.

논문을 많이 쓰는 45세 미만의 젊은연구자들 중 우수 연구자들을 선정해 Travel fellow 형태로 단기연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기금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인 이 제도를 통해 2명이 선발, 기금이 제공됐다.

우수구연상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장종범(서울대의대 정형외과) 총무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수구연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며 “앞으로 미국, 유럽 등과도 상호 연계시스템을 마련해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무이사1.jpg

또 처음으로 갈라디너가 마련됐다.

그동안 별도로 마련하지 못했던 갈라디너를 통해 회원간 네트워크 강화 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 회원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간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체 학술대회 프로그램 강연을 3시간 더 늘렸다.

이는 연제들이 많아져서 취해진 조치로 대한슬관절학회 회원들에게는 더욱 큰 의미다.

대한슬관절학회는 프로그램 구성을 5분, 10분 단위는 물론 32분, 37분, 42분 등 세분화된 시간까지 나누어 진행,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종범 총무이사는 “총130편의 초록이 접수됐는데 이중 일부는 포스터로 돌리고, 일부는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에 3시간을 더 늘리면서 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이번에 처음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한 것은 물론 교과서, 용어집 편찬과 JBJS 번역을 통한 한국어판 배포 등을 통해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포스터.jpg

한편 대한슬관절학회는 세계적인 위상의 논문 발표실적을 가지고 있고, 일본보다 많은 논문이 발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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