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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내분비학회, 亞유일내분비학관련 2015SICEM 개최 - 28개국서 1천명 이상 참여…국제학술대회로
  • 기사등록 2015-05-04 08: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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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송영기, 서울아산병원)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 SICEM(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atabolism)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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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8개국에서 약 1,000명 이상의 내분비 관련 의료진 및 과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관심을 모았다.

우선 지난해 대비 참석 인원이 약 2배 증가했으며, 이 중 외국인들의 참석자 증가가 눈길을 모았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외국인 약 250명이 참석했으며, 이처럼 외국인 참석자가 증가한 이유로 ▲그동안의 지속적인 노력 ▲학술대회 개최 1년전부터 사전 준비 및 홍보 ▲미국이나 유럽대비 거리가 가깝다는 점 ▲적은 비용으로 세계적 수준의 학술 내용을 배울 수 있다는 점 등이 제시됐다.

안철우(강남세브란스병원) 학술이사는 “외국인 참석자들이 증가한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송영기 이사장의 지속적인 노력이 주효했다”며 “국제학회는 물론 각 나라별 학회에서의 적극적인 홍보 등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나라를 가서 들어보면 한국에서 배우기를 원하는 외국 의사들이 많았다”며 “정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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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는 국제적 역량 확대를 위해 6개월 펠로우십도 마련,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송 이사장은 “국격이 올라갔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올해와 내년 각각 5명을 대상으로 펠로우십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Plenary Lecture, Main Symposium, Satelite Symposium, Clinical Update, Endocrine Research, Meet the Expert 등의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연구초록 구연발표 및 연구 초록 포스터 전시 등으로 구성, 운영됐다.

송 이사장은 “2013년부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를 SICEM으로 명칭을 바꿔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하고 있다”며 “2013년 국내학회가 주도하는 내분비분야의 최초 국제학술대회로 시작한 우리 SICEM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잡기 위해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한내분비학회 학술대회의 아시아권 내의 학술적 위상제고와 함께 해외 내분비학 연구자들과의 교류 및 친목을 증진하고, 아시아권 국가와의 국제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이들 국가와의 Joint symposium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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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는 학회 국제협력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중국, 대만을 비롯하여 동남아 5개 국가(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의 내분비학회 회장단을 초청, 각국 내분비학 관련 현황을 전해 듣고 교류하는 기회로 마련했다.

송 이사장은 “SICEM은 아시아유일의 내분비학 관련 국제학술대회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각국의 교육현황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프로그램의 책임을 맡고 있는 안철우(강남세브란스병원) 학술이사는 “내분비관련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청하여 올해 SICEM이 학술적으로 더욱 풍부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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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관심의 대상이 되는 기조강연에서는 신경내분비, 갑상선, 당뇨 등 3개 분야에서 최고권위자 3명의 해외초청연자가 강연을 진행했다.

안철우 교수는 “국제학회로서 올해 3회를 맞는 우리 SICEM에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 사전 등록의 약 30%가 해외참가자이며, 전체 제출 논문의 약 40%가 해외초록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창립한 이래 갑상선질환, 당뇨병, 신경내분비질환, 골대사질환 및 비만과 같은 내분비질환의 학문적 연구를 위해 활발한 정보교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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