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내시경∙최소침습수술학회(회장 김탁, 고대의대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3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약 1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Future medicine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로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특히 Health-IT 컨버전스의 미래 지향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참석 회원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물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것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회원은 “세계적인 Health-IT 컨버전스의 발전속도 및 현황을 보고 너무나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보다 오픈된 마인드로 세계의 흐름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연수강좌에는 다양한 임상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부인종양학과 부인과적인 수술에서의 합병증과 임상술기를 살펴보고, Innovative medicine으로 Uterine transplantation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김탁 회장은 “보다 알찬 주제로 최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학술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는 향후 비전과 방향을 생각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분야의 발전과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세계 속의 산부인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Oncology Session ▲Special Session I - ‘Future Medicine’ ▲General Gynecology & Reproductive Surgery Session ▲ Luncheon Symposium ▲Sponsored Symposium ▲Special Issues I in Gynecologic MIS ▲Special Session II - ‘Innovative Medicine’ ▲Special Issues II in Gynecologic MIS 등 총 8개 세션으로 구성,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