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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세계, 10년 후 트렌드는? - ‘2015 한국직업전망’ 발간… 10년 후 직업세계 트렌드 예측 및 196개 직업 …
  • 기사등록 2015-05-03 02:35:31
  • 수정 2015-05-03 02: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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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이 10년 후 직업세계 트렌드를 예측하고 196개 국내 주요 직업의 일자리 증감 여부를 전망한 ‘2015 한국직업전망’을 발간했다. 

‘2015 한국직업전망’은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에서 PDF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책자 형태로도 4월 중에 전국 고교 및 대학교 등에 배포된다.

‘2015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196개 주요 직업 가운데 10년 후에 일자리가 늘어날 직업은 △행사기획자 △상담전문가 △산업안전 및 위험 관리원 △기계공학기술자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경영컨설턴트 등 96개이다.  

10년 후에도 현재 일자리를 유지할 직업은 △시각디자이너 △통신공학기술자 △투자 및 신용 분석가 △감정평가전문가 등 68개이다.  

반면에 △증권 및 외환중개인 △용접원 △사진가 △상품판매원 △초중등 교사 등 32개 직업은 10년 후에 일자리가 지금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고용정보원은 ‘2015 한국직업전망’의 일자리 전망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향후 10년간 우리나라 직업세계에 나타날 ‘10대 트렌드’를 분석했다.

▲ 엔지니어 및 전문직의 고용 증가 및 전문화 : 로봇, 의료·정밀기기, 3D프린터 등 첨단 분야의 기술·제품개발 경쟁, 특수산업용기계 및 금속공작·가공기계 분야 등의 글로벌화와 시장규모 성장으로 관련 엔지니어 및 전문직이 전문화·세분화 될 것이며, 고용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직종의 고용 증가 : 환경개선 및 생태복원,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기업과 정부의 기술개발 투자 확대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 창조산업 관련 직종의 고용 증가 : 생활수준 향상, 여가문화 수요 증가, 한류 확산 등으로 디자인, 방송, 영화, 공연, 게임, 애니메이션 등 창조산업 관련 직종의 고용이 증가할 것이다.

▲ 미용 및 건강 관련 직종의 고용 증가 및 전문화 : 외모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로 미용·건강 관련 직종의 전문화 및 고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안전과 치안, 보안 관련 직종의 고용 증가 : 안전과 치안, 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관련 분야의 고용이 늘어날 것이다.

▲ 개인서비스 및 반려동물 관련 직종의 고용 증가 및 전문화 : 맞벌이 가정 및 1인 가구 증가로 개인서비스와 반려동물 관련 직종이 전문화되고 고용도 증가할 전망이다.

▲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직업구조 변화 : 낮은 출산율에 따른 학령인구(만 6∼21세) 감소로 교수와 교사 고용은 다소 줄어들 전망이며, 인구고령화로 의료·복지 수요가 늘어 관련 직종의 인력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 온라인 거래 및 교류 방식의 확산에 따른 직업구조 변화 : 최근 온라인을 통한 거래 및 교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직업들 간 고용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 기계화와 자동화에 따른 생산기능직의 고용 감소 : 기계화 및 자동화 설비의 증가, 기술의 대중화 등으로 생산기능직 등의 고용감소가 예상된다.

▲ 3D 직종 중심으로 근로자의 고령화와 청년층의 취업기피로 인력난 가중 : 건설기능직 등 힘들고 위험한 3D 직종에 대한 청년층의 취업기피 및 근로자의 고령화로 내국인 종사자의 감소가 예상된다.

김동규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직업세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은 청소년이나 구직자, 근로자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 나온 ‘2015 한국직업전망’을 통해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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