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과학회(이사장 이수곤)가 수련 교육의 중요 목표 중 하나로 ‘초음파’ 교육강화를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내과학회는 오는 4월 24일(금)~25일(토) 경주현대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내과분과전문의 연수교육, 제84회 전공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분과전문의 연수교육, 특강, 개원의 연수강좌, 한국형 hospitalist 제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 등 다양한 내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눈길을 모으는 것은 ▲상복부초음파 ▲갑상선초음파 ▲근골격계 초음파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초음파 hands on course.
이수곤 이사장은 “초음파를 수련의 중요한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 처음으로 초음파세션을 오픈했는데 하루 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밝혔다.
즉 초음파가 청진기를 대체하기 때문에 초음파에 대한 교육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이 이사장은 “레지던트들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며 “개원가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공의 지원자가 적어진 것도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해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