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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형외과학회 제59차 춘계학술대회 7대 특징 ‘눈길’ - 회원들 호평, 역대 춘계학술대회 중 최다 참석 등
  • 기사등록 2015-04-18 19:52:03
  • 수정 2015-04-20 09: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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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정재윤, 이사장 김용식)가 지난 16일~17일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59차 춘계학술대회(위원장 김재도)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눈길을 모았으며, 대표적인 특징은 크게 7가지다.

◆역대 춘계학술대회 중 최다 참석 기록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2,100명의 회원들이 사전등록 한 것을 비롯해 많은 회원들의 현장등록도 이어져 높은 호응을 기록했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정재윤 회장과 김재도 위원장은 “역대 춘계학술대회 중 최다 참석인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학회 장소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함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회원들의 학술적 욕구가 접목된 결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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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최신지견 한자리에
이번 학술대회에는 정형외과와 관련된 최신 지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모았다.

지도전문의입문교육을 시작으로 해외연자 초청강연, 자문위원 인성교육, 7개의 심포지엄 및 3개의 satelite 심포지엄, 분과학회(관절경학회, 족부족관절학회, 골관절종양학회, 정형외과컴퓨터수술학회) 학술대회, 전공의를 위한 고시관련 멀티미디어 시험설명회, 국영문학회지 편집위원회 및 연구윤리워크숍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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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줄기세포 이용 재생의학 ‘조명’=이번 학술대회의 대표적인 심포지엄 내용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에 대한 논의 자리가 마련돼 높은 호응을 모았다.

‘Stem Cell and Cartilage Regeneration’이라는 주제의 세션을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관절 및 연골의 재생의학 적용과 치료 관련 토픽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최신 줄기세포 치료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근육 통증 및 강화 관련 내용 마련=근육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도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우선 근육 통증의 세계적 대가인 일본 Schoichi Kokubun 교수가 ‘My 9-Year Clinical Study Processes of Pain from Muscles Discussion’이라는 주제의 초청강연을 통해 근육 통증에 대한 본인의 경험을 제시했다.

또 ‘Aging and Sarcopenia’이라는 세션을 통해 근감소증에 대한 현 상황과 근육강화를 하기 위한 방안 등도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김재도 위원장은 “환자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근육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마련됐고, 이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로봇수술 세션=‘Computer Assisted Musculoskeletal Surgery’라는 주제로 마련된 세션에서는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수술부터 로봇을 이용한 척추수술, 무릎인공관절수술 등 로봇수술의 최신지견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정형외과 의사와 의료윤리에 대한 특별강연, 개원가의 최신경향 등 다양한 내용들이 마련돼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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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APP 마련 
이번 학술대회에는 별도의 학술대회 앱(APP)을 마련해 별도의 프로그램북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도록 구성했다.

즉 학술대회 앱을 접속해 원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한 회원은 “최근 모바일 환경변화에 따른 현명한 선택인 것 같다”며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프로그램 및 내용을 선택해서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김재도 위원장은 “학회 차원에서는 경비절감 및 관리의 편리성 등의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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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참여 극대화를 위한 프로그램 구성
이번 학술대회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가 토론구성이다.

즉 부산지역과 전국구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해 지역 참여를 높였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심포지엄에 이같이 ‘부산 VS 전국구’라는 구도의 학술토론을 진행했으며, 춘계학술대회 중 최다 참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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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들에 대한 높은 배려와 참여 돋보여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회와 후원사가 함께 한다는 의미의 배려와 참여가 돋보였다.

별도의 산학세션을 마련한 것은 물론 대형배너에 후원사를 노출했으며, 메인스폰서에게는 앱 등에 추가로 노출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런 학회의 노력에 실질적인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한석구 총무이사는 “이미 일부 후원사는 내년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며 “후원사와 함께 하는 학회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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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류의 장 마련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곳에서 교류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는 점이다.

실제 전시장에 커피와 경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회원들은 누구나 편안하게 학술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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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만찬도 눈길을 모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회원은 “광안대교를 전망으로 누리마리에서 진행된 환영만찬은 색다른 느낌 이었다”며 “특히 학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한 작은음악회는 눈길을 모으기에 충분했다”고 호평했다.

◆부산시 배려로 만족도 UP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시의 배려로 학술대회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다.

즉 부산시가 대한정형외과학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컨퍼런스가 가능하도록 변경, 학술대회가 원만히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김재도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진행된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이 컨퍼런스가 가능하도록 바뀐 후 진행한 첫 학회였다”며 “부산시의 배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재윤 회장도 “회원들 사이에서 앞으로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계속해도 좋겠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부산시가 이번 학술대회 만족도를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김재도 위원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정형외과학회의 향후 10년간 나아갈 방향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정형외과학회는 2016년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주제와 슬로건도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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