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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5년 춘계심포지엄서 주목할 내용은?
  • 기사등록 2015-04-13 11: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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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서순팔 전남의대, 이사장 김정호 연세의대)가 4월 10일(금)~11일(토) The-K호텔에서 약 1,0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Good Laboratory Medicine Practice’라는 주제로 2015년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기조연설, 13개의 심포지엄, 3개의 워크숍, 5개의 런천워크숍, 만찬워크숍 등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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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또는 재출현 감염병
에볼라바이러스병의 이해, 모기매개바이러스질환, 재출현감염병:홍역, 백일해 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 감염병 또는 예방접종 실시로 빈도가 줄었다가 예방접종률 감소 또는 예방접종의 효과 감소로 다시 문제가 되고 있는 감염병의 역학과 진단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건강검진 진료의 실제
이 세션에서는 진단검사의학과 전공의 및 건강검진에 관여하는 봉직의 전문의들이 갖추어야 할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건강검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결능력을 배양하여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실제 이 세션은 국가건강검진의 문진, 결과판정 및 상담, 종합검진의 예진과 결과상담, 검진의 검체검사종합판정, 국가암검진질향상 교육의 실무적용-간암검진판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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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련 감염 감시 체계에서 검사실의 역할
국내 의료관련 감시 체계의 현황과 장단점을 점검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의 역할과 문제점을 중심으로 토론하였고, 진단검사의학과 전공의, 전임의, 봉직의 등 모든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감염관리업무에 관심이 있고, 감염관리실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의에게 가장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 검사실자체개발검사 현황 및 제도 제안
검사실자체개발검사는 환자 진료를 목적으로 임상검사실에서 오랜 기간 안전하고 유용하게 사용되어 온 검사다.

대표적으로 희귀질환이나 임상적 필요성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는 질병의 진단 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동안 수많은 검사실자체개발검사 항목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건강보험요양급여에 등재되어 환자 진료를 위하여 사용되어 왔으며, 검사실에서는 검사실인증 및 숙련도평가 등을 통하여 검사의 질을 검증, 관리해 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개정된 의료기기 품목 및 등급에 관한 규정으로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이 의료기기로 지정, 분류됨에 따라 검사시행과 관련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 세션을 통해 검사실자체개발검사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관리 시스템에 관하여 고찰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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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내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의 역할
우수검사실 인증심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인증 심사원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항을 다루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한편 김정호 이사장은 “진단검사의학 검사는 약품처럼 복약지도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인들과의 의사소통과 검사선택, 검체채취과정, 검사과정, 해석과정까지 전체적으로 중요하고, 여러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될 수 있다”며 “질관리는 전문가 입장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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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질관리 평가시 진검의 특수성을 고려해 진검 전문가간 질 향상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정한 차기 이사장도 “진검의 경우 적절한 질관리가 중요한데 보험수가가 삭감되면 원가보존을 위해 질관리가 소홀할 수 밖에 없다”며 “보험수가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진단검사의학과란?
인체로부터 채취되는 각종 검체로 특정물질을 분석하여 질병의 조기진단, 확진 및 치료 효과 판정 등에 기여하고, 질병의 기전 및 병인론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검사를 처방하는 의사들의 자문에 응하여 유효한 임상적 성과를 얻게 하는 전문 진료과목이다.

진단검사의학과의 영역은 매우 광범위하며, 임상화학, 진단혈액학, 임상미생물학, 진단면역, 수혈의학, 분자유전학, 세포유전학, 검사정보학 등의 세부 분야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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