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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2015춘계학술대회“새는돈 막지 못해 아쉬움” - ‘주관절, 완관절 및 수부초음파 완전정복’의욕적 준비 퇴색
  • 기사등록 2015-04-14 09: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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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회장 최은석, 이사장 이시욱)가 지난 11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지하대강당에서 제7회 춘계학술대회를 의욕적으로 개최했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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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주관절, 완관절 및 수부초음파 완전정복’라는 주제로 그동안 많이 다루지 못했던 내용을 의욕적으로 준비해 눈길을 모았다.

또 MRI cross sectional anatomy와 함께 제공된 대가들의 초음파영상 시연과 주요 증례에 대한 초음파중재술 및 토의는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그 동안 관심은 많았지만 시작하지 못했던 초보자는 물론 신경근골격계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모든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올해 3년차가 되는 대한재활의학회 소속 전공의부터 신경근골격초음파 실행 능력이 필수 수련항목으로 인정되었다.

하지만 이런 노력과 대조적으로 새는 돈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아쉬움을 남겼다.

즉 회원들에게 제공된 1만원짜리 식권이 발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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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식당들은 대부분 6,000원~8,500원 식사가 많다. 따라서 1만원짜리 식권을 제출하면 약 1,000원~4,000원까지 다양한 가격이 남게 되지만 남는 돈을 돌려받지는 못한다.

결국 학회는 회원들의 수만큼 이용금액을 정산하게 되지만 회원들이 사용하고 남은 돈을 정산받지는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조금만 바꾸어 쿠폰식으로 5,000원이나 7,000원 식권과 1,000원짜리 2~3개 등을 같이 만들면 이런 누수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 회원은 “학술대회를 열심히 준비한 집행진에 감사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면 학회 살림 누수를 막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학회 집행진이 사용해야 할 곳은 사용하지 않고, 아낄 수 있는 곳은 아끼지 않는 것 같아 보다 더 현명한 지혜와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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