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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담도학회, 창립20주년 기념학술대회 3대 특징 ‘눈길’ - 15개국서 450명 참석, 미국·홍콩 등과 국내 병원간 라이브 시술 등
  • 기사등록 2015-04-13 08:09:01
  • 수정 2015-04-13 09: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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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담도학회(이사장 김호각 대구가톨릭대병원, 회장 최용우 건양의대)가 지난 10~11일 약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약 100편의 초록이 접수됐으며, 대표적인 특징은 크게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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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표 석학들 대거 참석
우선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 15개국에서 췌장, 담도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

실제 ERCP의 세계적 대가로 알려진 요아힘 뫼스너(전 독일내과학회장, 라이프치히대학병원)교수, 리차드 코자렉(전 미국내시경학회장, 버지니아메이슨병원) 교수 등 총 12명의 해외초청연자는 물론 외국에서 총 47명이 참여했으며, 36편의 초록도 발표됐다.
 
학회장2.jpg

◆국내외병원간 라이브시술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병원간 라이브시술도 마련돼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라이브 시술에는 미국(Virginai Mason Medical Center), 홍콩(Chinese University of HK)과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전북대병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라이브시술은 코렌(KOREN, 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 미래네트워크시험망)을 통해 진행됐다.

코렌은 상용망에 적용하기 어려운 미래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시험검증과 실증시험을 지원하는 비영리 네트워크 인프라로 한국정보진흥원에서 코렌망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문종호 섭외이사(순천향대부천병원)는 “코렌망을 이용하면 원격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의 의료진과 수술 중 협진을 할 수 있다”며 “향후 의료수준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회장1.jpg

◆실시간 청중질의방식 도입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라이브시연을 지켜보는 청중이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질의하는 방식도 도입해 관심을 모았다.

문종호 섭외이사는 “회원들의 관심 및 참여 확대를 위해 이같은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학회는 2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년사도 준비중이다.

20년사에는 학회의 태동에서부터 ERCP에 대한 외국 역사, 국내에서 학회창립 이전의 ERCP와 이후 발전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ERCP와 관련된 방사선노출관련 가이드라인 제작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원들2.jpg

한편 대한췌담도학회는 지난 1995년 3월 25일 창립된 후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됐으며, 2011년 아시아태평양췌장학회와 2013년 세계췌장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국제적인 인지를 높이고, 세계석학들과 학문적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호남과 충청,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호남의 5개 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술위원회 산하 3개 연구회와 정책·질관리 연구회 산하 2개의 연구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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