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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변비를 물리치는 올바른 식사요법은? - 분당서울대병원 영양실 임아영,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소아청소년소화…
  • 기사등록 2015-04-24 08:01:01
  • 수정 2015-04-24 08: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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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변비와 소아변비는 다양한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고, 이를 잘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소아변비를 물리칠수 있는 올바른 식사요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분당서울대병원 영양실 임아영 선생은 지난 5일 서울아산병원 연구동 지하대강당 및 소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회장 박재홍, 부산대의대) 소아청소년소화기심포지엄서 이같은 내용의 발표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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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소, 수분 등도 도움  
식이섬유소는 체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고섬유소 식품을 선택하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연령에 따라 1일 권장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이섬유소는 발효되는 과정 중 단쇄지방산을 생성하여 장내 유익한 균을 자라게 하며, 변의 용적 및 무게, 빈도수를 증가시킨다.

수분도 수용성 식이섬유소의 작용을 도와 배변활동을 수월하게 하므로 식사와 간식을 통해 물, 국, 유제품 등의 형태로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변비의 원인이 부적절한 식사일 경우에는 식사내용 및 식사량, 식사간격을 조절하며, 먹기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1일 4~6회로 소량씩 자주 섭취하여 요구량까지 증량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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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잘 익지 않은 바나나 등 ‘주의’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는 주의식품으로는 유제품, 잘익지 않은 바나나, 패스트푸드 및 인스턴트 식품의 과다섭취 등이 있다.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유당은 경우에 따라 가스생성, 복부불편감 유발 및 장활동성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어 우유 및 유제품 섭취는 1일 400~500ml 정도로 조절한다.

잘 익지 않은 바나나의 경우 전분 함량이 높아 소화가 어려우므로, 필요한 경우라면 잘익은 바나나를 적절량, 충분한 수분과 함께 섭취하도록 한다.

패스트푸드 및 인스턴트 식품과 같은 고단백 또는 고지방 식품 위주의 섭취는 음식물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을 지연시키고, 식이섬유소 섭취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과다섭취를 주의하고, 채소류를 포함한 균형잡힌 식단을 구성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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