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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의사회 “정부규제기요틴은 국민의 건강과 딜을 하자는 것” - 한의사의료기기사용, 문신사, 미용기기 등 문제 제기
  • 기사등록 2015-04-02 0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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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임이석)가 정부의 규제기요틴 추진과 관련해 “국민 건강을 볼모로 딜을 하자는 것이다”고 강력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임이석 회장은 “한의사가 배운 영역과 의사가 배운 영역은 엄연히 다른데 한의사가 시술을 하거나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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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민 총무이사도 “한의사들의 경우 조금 배웠다고 면허제도를 넘어서 우기는 것은 의료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다”며 이에 대해 강력하게 맞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미용의료기기 신설추진과 관련해서도 강력 문제를 제기했다.

임이석 회장은 “어느 나라에도 미용의료기기는 없다”며 “단순히 많이 사용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풀어줘야 한다면 음주운전이 많으니 풀어줘야 한다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지적했다.

즉 전 세계적으로 전자제품은 공산품과 의료기기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 이를 한국에서 또 다른 분류를 하려는 것은 국민건강에 대한 위해를 무시한 처사라는 것이다.

문신사에 대한 문제도 국민건강에 위해가 되기 때문에 합법화에 대한 반대입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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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석 회장은 “청소년들의 경우 문신제거를 위해 치료를 하다보면 감염은 물론 목욕탕에도 못가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며 “치료한다고 완벽히 지울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피부과의사 입장에서 문신을 지우러 오는 환자들이 많아지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다”며 “국민 건강을 우선하여 관련 제도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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