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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부처 해외진출 지원제도를 한눈에 -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진출 종합핸드북’발간
  • 기사등록 2015-02-27 20:14:02
  • 수정 2015-02-27 20: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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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길라잡이가 될 지원정보 책자가 3월 2일 발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정부 각 부처와 해외진출 유관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해외진출 지원사업 정보를 종합‧정리하여 ‘한손에 쏙! 한눈에 쏙! 해외진출 종합핸드북’을 처음 발간해 산업계에 제공하기로 했다.

그간 중소기업은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에 따른 시장 확대, 신시장 개척 필요 등 해외진출 수요가 많았음에도 지원제도에 관한 정보를 몰라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관련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확산 토론회(‘14.12.18)’시 중소기업 대표(서린바이오사이언스)가 해외진출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2015년 1월 대한상의가 실시한 기업 설문에서도 기업이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이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정보부족으로 조사됐다.

54.3%의 기업만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이용하고 있으며, 지원사업을 이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관련 정보부족(39.4%)이다.

정보 부족 보완방안으로는 포켓북 제작 및 배포(59.0%), 설명회 개최(42.9%), 포털 정보확충(41.0%) 등을 건의했다.

이에 올해 1월 해외진출 성과확산 협의회‘를 발족(1.21)시 해외진출 종합핸드북의 발간을 금년 상반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산업부와 코트라(KOTRA)를 중심으로 실무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발간된 핸드북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무역보험공사 등 총 17개 부처, 23개 기관이 운영 중인 지원사업 109개를 종합함으로써 ‘해외진출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지원책을 한 데 모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원사업을 총 10개 분야로 분류하여 지원사업의 대상 및 내용, 문의처 등 관련 정보를 수록했다.

기업인들이 언제든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수첩 크기(8.5cm×16.5cm)의 핸드북으로 제작했다.

이 핸드북은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털(president.globalwindow.org)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연계․보완한 해외진출 지원정보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털에 게재된 다양한 해외진출 정보와 핸드북의 간략한 정보를 기업들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정보 입수와 활용도를 높이도록 했다.

아울러, 지원 사업 뿐 아니라 정상외교를 활용한 해외진출 대표사례도 10건 수록하여 후발기업도 성공기업의 노하우를 참고하여 해외진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핸드북은 올해 3월초부터 정상순방에 참여한 기업은 물론, 주요 경제단체 및 업종별 단체 등을 통해 해외진출 관심기업에 배부할 예정이다.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털(president.globalwindow.org)’에서 파일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올 상반기 중에는 핸드북에 수록된 사업별 QR코드를 모바일 페이지와 연결하여 사업별 상세 내용도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핸드북의 발간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정보 부족에 따른 해외진출 애로를 해소하고 주요 성공사례를 산업계에 공유․확산함으로써 후속 성과창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원사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한편, 기업들이 정상외교포털에서 개별 기업 입장에서 각자 필요한 지원사업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확충하는 등 정보제공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하여 사례 및 시사점, 노하우 등을 담은 「(가칭) 해외진출 성공사례집」도 금년 상반기 중 별도 발간하여 해외진출 성과의 공유와 확산을 촉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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