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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다시 만난 항승♡주리 ‘승리’ 커플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 기사등록 2015-02-27 14:55:03
  • 수정 2015-02-27 14: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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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세상의 편견을 따뜻한 사랑으로 이겨내고 있는 한 남녀의 반짝이는 이야기가 소개된 바 있다.

바로 4살 때 트럭에 치여 팔다리를 잃어버린 항승 씨를 밝은 얼굴과 넉넉한 마음으로 사랑해 주는 주리 씨의 어여쁜 사랑이야기였다. 방송 당시 주리 씨는 장애인을 사랑하는 자신에게 주위의 부담어린 시선이 존재하지만 항승 씨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으로 연인의 마음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당시 네티즌들은 ‘방송 내내 따뜻한 미소를 짓게 만들어준 너무 예쁜 사랑 이야기’라며 항승 씨와 주리 씨를 응원하기도 했다.

“저 주리인데요! 우리 결혼해요!”

방송이 나간 지 1년 반이 지난 올 해 초 반가운 전화가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에게 걸려왔다. 바로 ‘승리 커플’로 불리던 항승 씨와 주리 씨의 결혼 소식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드디어 결혼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

하나 뿐인 팔과 다리로 생활하기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지만 항승 씨는 굴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주리 씨의 사랑과 격려로 평범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늘려가고 있었다. 이런 ‘승리’ 커플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이들을 가엾게 여기거나 맺어지기 힘든 커플이라고 단정 했지만 두 사람은 이런 편견을 이겨냈다.

또한 이들의 만남을 우려하는 부모님을 설득해 연애 4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승리’ 커플만의 특별한 결혼식

평소 겉모습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은 이 날 만큼은 멋지게 보이고 싶다고 했다. 화려하진 않아도 항승 씨와 주리 씨가 하나씩 직접 준비한 특별한 결혼식이다. 보드를 좋아하는 이 커플의 결혼식 장소는 스키장이라고 한다. 눈 덮인 스키장에서 또 하나의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승리’ 커플의 결혼식은 어떤 모습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편견에 맞선 항승 씨와 주리 씨의 특별한 결혼식을 찾아가본다.
방송 : 2월 27일(금) 저녁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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