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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성형환자, 청담동 K성형외과서 뇌사사고…사무장병원 의혹 - “무분별한 성형광고 금지해야 합니다” “요새 의사들이 의사 같지가 않…
  • 기사등록 2015-01-30 22:58:04
  • 수정 2015-01-30 22: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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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인 환자가 서울 청담동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도중 갑작스럽게 뇌사 상태에 빠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차상면)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27일 청담동 K성형외과서 성형수술을 받던 중 심장기능이 정지해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이 환자는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병원이 사무장 병원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는 회사 직원이 병원에 상주한 채 환자를 상담하고, 수술하게 하는 전형적인 비도덕적 시스템이다”며 “국내 환자뿐 아니라 중국 등의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영업해왔다. 향후 보다 명확한 사고경위를 확인하는 대로 해당 병원 원장에 대한 제명조치와 댇한의사협회 윤리윤리원회 제소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에 대해서 민형사상 책임 등까지 물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문제제기와 함께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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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네티즌들은 “전문 마취의 없이 수술을 진행한 것 아닌지 수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마취과 의사의 영역은 일반 외과의와는 수술진행중에는 확연히 다른 역할이고 환자의 생명을 모니터링하고 마취의 농도를 조절하여 수술중 각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생명과 직결되는 목숨을 관리하는 의사이다. 만약 전문 마취의 없이 수술이 진행되었다면 구속을 시켜야한다”

“혹시 환자 마취해놓고 간호조무사랑 케익 먹으며 집도했거나, 간호조무사 팔찌고친 클램프를 사용했거나, 계란 삶아먹은 수술기구 열소독기를 이용하지는 않았나요?”

“면허 대여하는 노인네 의사, 약사도 단속해라” “무분별한 성형광고 금지해야 합니다. 의료가 미용처럼 여겨집니다” “醫術이 아니라 추악한 商術의 시대. 히포크라데스가 울고 간다” “요새 의사들이 의사같지가 않다” “드뎌 올게 왔구나~ 성형 중독의 현실이 국제적으로도 번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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