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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암학회 국제심포지엄 MAGICS 2015, 5대 특징 ‘눈길’ - 소화기 암 치료 새 패러다임 기틀 마련, 국제적 의견 조율의 장 마련 등
  • 기사등록 2015-01-26 0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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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암학회(이사장 송시영)가 24~25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MAGICS(Multi-national Alliant Gastro-Intestinal Cancer Symposium) 2015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총 17개국 약 3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소화기 암 치료 새 패러다임 제시
우선 소화기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는 점.

지난 2013년 후 2회째를 맞이하는 MAGICS 2015에는 기존의 항암제 중심의 고식적인 암 치료 방법에서 벗어나 다학제적 소화기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송시영 이사장은 “그동안 해온 암 치료는 진정한 다학제가 아니다”며 “이런 기존의 틀을 바꾸기 위한 노력으로 탄생한 것이 소화기암학회이며, 약 2만명이 모이는 유럽소화기학회 내에도 대한소화기암학회와 비슷한 목적의 ESDO가 탄생해 보다 더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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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협의체 창립 기틀 마련
국제적인 협의체 마련의 기틀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 대만, 필리핀, 미국 등이 모인 아시아태평양협의체(NEGO) 창립에 대한 의견이 모아졌으며, 빠르면 오는 10월 경 1차 모임이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송 이사장은 “신경내분비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NEGO 창립이 기대된다”며 “신경내분비종양 중 소화기에 관련된 직장, 대장, 췌장 등에 발생하는 부분에 대한 통합적인 논의와 시스템에 대한 논의와 실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양한 가이드라인 제정 추진
다양한 책자 및 가이드라인 제정도 추진중이다.

이미 대한임상영양학회와 같이 발간한 책의 경우 최우수도서로 선정돼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통증위원회에서는 암환자 통증에 따른 약 사용에 대한 지표가 없어 이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준비중이다.

송 이사장은 “이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은 빠르면 4월경 기본 인쇄내용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암환자의 영양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가 없어 미국의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실태발표를 한다는 계획이다.

약 6개월 후 발표가 예정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인터베이션 가이드라인 등도 준비한다는 생각이다.

◆기초부터 약제 개발 가능부분까지 소개
이와 함께 개인 맞춤형 치료로 대두되고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춘 유전자, 면역치료, 국내 개발된 항암제 중 표적이 가능한 것 등 기초부터 실제 약제 가능성 등 다양한 내용들도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실제 소화기암에 대한 항암제 및 면역 치료,  최소 침습적 내시경 치료, 노화되는 인구에 대한 적절한 치료, 영양 및 통증 등의 삶의 질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암 정복을 위한 기초 연구로 Genomic Research,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현재와 미래 전략에 대한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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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어린이가 함께 한 공연
이외에도 이번 심포지엄에는 교수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노비따스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임윤정(동국대일산병원 소화기내과) 홍보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교수들이 직접 합창연습을 했다”며 “의사와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내듯 우리 학회도 환자, 국민들과 어우러져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모범이 되는 훌륭한 학회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2016년에는 해외학회와 공동심포지엄도 추진중이다”며 “최종 결정이 되는대로 보다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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