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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알려주는 갑상선암의 모든 것’ 발간 - 대한이비인후과학회‧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 기사등록 2015-01-19 11:08:12
  • 수정 2015-01-19 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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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상선암 환자 증가율이 세계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그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정보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하는 책이 발간되어 화제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는 지난 2014년 11월 20일 공동으로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알려주는 갑상선암 치료가이드 ‘대한민국 최고 의사들이 알려주는 갑상선암의 모든 것’을 발간했다.

이 책은 내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비인후과-갑상선두경부외과 뿐 아니라 영상의학과, 내분비내과, 핵의학과 등 총 19명의 전문의들이 집필에 참여해 갑상선암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들을 바로 잡고, 올바른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등 갑상선암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최근 개정중인 미국갑상선학회의 새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포함하고, 실제 의사들과 환자들의 경험담은 물론 Q&A 형태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식을 싣는 등 갑상선암에 있어 가히 ‘가장 정확한’, ‘가장 최신의’, ’가장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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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초반부(챕터 1~3)에는 갑상선의 기능과 갑상선호르몬의 생성과정과 갑상선 양성결절,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과 같은 여러가지 갑상선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서는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과 같은 갑상선암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특히 Q&A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출산 후 미역국을 많이 먹는데 괜찮은가요?’, ‘엄마가 갑상선암에 걸렸다면 자녀도 갑상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나요?“와 같이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한 해답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중반부(챕터 4~7)에서는 갑상선암의 증상과 진단법을 보여주고 치료방법, 적절한 수술시기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술방법을 소개하여 내시경, 로봇을 이용한 수술, 림프절 전이 및 국소진행된 경우의 수술 및 치료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중반부에도 Q&A 내용을 수록해 ‘갑상선암 자가진단법이 있나요?‘와 ’내시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은 어떤 경우에나 선택할 수 있나요?‘ 등을 통해 빠르고 쉬운 이해를 돕고 있다.

책 후반부(챕터 8~10)에는 수술 후 관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수술 직후 및 퇴원 후 관리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지속적인 갑상선암 치료와 경과관찰에 관한 내용을 싣고 있다.

특히 갑상선암 수술 후 임신 가능 여부, 수술 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식사법과 생활습관을 알 수 있어 일반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집필에 참여한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정광윤 회장(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갑상선두경부외과)은 “최근 갑상선암 발생의 증가로 인터넷 공간에서 갑상선암에 대한 엄청난 양의 정보들이 범람하고 있지만, 후유증이나 합병증을 경험한 극히 일부 환자들의 결과만 부각되어 정작 평범한 일반인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정보들이 많다”며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이 갑상선암에 대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권순영 총무이사(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갑상선두경부외과)는 “일반인들이 갑상선과 갑상선암에 대해 잘못된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올바른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책을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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