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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 조직위 부산서 발족 ‘눈길’ - 세계적 내분비외과전문의들 한국으로…2016년 4월 7일~9일 코엑스서 개최, 1…
  • 기사등록 2015-01-10 20:56:00
  • 수정 2015-01-10 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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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내분비외과 전문의들이 방한할 예정이어서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제15회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15th Asian Association of Endocrine Surgeons, 이하 AsAES 2016)  조직위원회(대회장 소의영, 사무총장 박해린)가 10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족식에는 현 AsAES 회장인 Akira Miyauchi를 비롯해 소의영 대회장, 박해린 사무총장, 장항석 학술위원장 등 조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는 지난 1986년 내분비외과 수술의 발전과 지식의 교환 장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1988년 일본 도쿄에서 첫 번째 학술대회를 시작한 후 매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AsAES 2016는 오는 2016년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dvancing the Future of Endocrine Surgery from East to West’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갑상선학의 아버지라고 알려져 있는 Orlo H.Clark(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미국)과 두경부외과의 살아있는 전설로 알려진 Jatin P. Shah(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미국) 등의 세계적인 대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유럽의 대표석학인 Henning Dralle(University of Halle-Wittenberg, 독일)을 비롯해 미국, 호주,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싱가포르 등 각 나라 대표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국제적인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기대되고 있다.  

박해린(강남차병원) 사무총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특징들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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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슬로건도 약 1,200명의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했다는 것.

박 사무총장은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과 미주지역의 내분비외과학 발전까지도 어우르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젊은 의사 약 100명을 대상으로 ▲핸즈온 세션(초음파·세침흡인조직검사·갑상선고주파치료·Energy devices) ▲비디오 세션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소의영 대회장은 “한국이 그동안 받았던 학술적인 역량을 국제적으로 돌려줘야 할 시점이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그런 측면에서 개발도상국가의 역량있는 의사들에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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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 중 하나는 프로그램 구성.

특히 갑상선암의 최신 진단법과 치료법에 관한 내용과 패널토의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갑상선암에 대한 수술여부를 놓고 실질적인 토의를 할 예정이다.  

박 사무총장은 “1cm미만에 대한 수술여부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갑상선암, 부갑상선의 모든 것, 갑상선악성종양, 부신동 등 내분비외과영역의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소의영 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술기들을 소개하고, 개발도상국가 등에 대해서는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아시아에서의 실질적인 역할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외과학회, 대한갑상선학회,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한국관광공사, 서울컨벤션뷰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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