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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심신·마로니에, 8090세대 위한 연말 콘서트 ‘심려마’ 열려
  • 기사등록 2014-12-23 09:53:33
  • 수정 2014-12-23 09: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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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공연이나 콘서트 소식이 많은 연말이다. 각자의 취향대로, 누구와 동행하느냐에 따라 선택하는 공연도 다를 것이다.

80년대나 90년대에 젊은 시절을 보낸 이른바 8090세대에 적합한 공연도 있을까 싶지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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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8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2014 송년콘서트 - 심려마’가 8090세대에겐 안성맞춤이 될 공연이다.

1990년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가요계를 평정하며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던 심신,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옛 친구에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에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리메이크 되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은 ‘운명’의 원곡을 부른 여행스케치, 1994년에 데뷔하여 ‘칵테일 사랑’을 불러 상큼한 매력을 뽐냈던 마로니에까지 이 세 팀의 가수를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심신의 ‘심’, 여행스케치의 ‘려’, 마로니에의 ‘마’를 따 ‘심려마’라는 제목이 붙은 이 콘서트는 세 팀의 가수가 관객들에게 던지는 위로의 메시지이다. 세월호 사건을 비롯해 유독 사건, 사고가 많았던, 그야 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며, 그나마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의 따뜻함이 서로에게 유일한 위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노래를 통해 보여주려 한다.

오랜만에 심신과 마로니에를 만나고 최근 앨범을 내며 다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여행스케치의 수많은 히트곡을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12월 어느 멋진 날,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따스함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찾아봄직한 콘서트이다. 구로구가 후원하고 구로문화재단과 프로시마뮤직, 바이널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콘서트는 인터파크 티켓 또는 구로아트밸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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