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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소아암 환아 위한 ‘꿈 그려 드림 캐리커쳐’행사 개최
  • 기사등록 2014-12-11 16:30:57
  • 수정 2014-12-11 16: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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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이 지난 8일 이 병원 내 암센터 무균병동에서 ‘꿈 그려 드림(DREAM) 캐리커쳐’ 행사를 개최해 참여자들의 꿈이 담긴 캐리커쳐를 선물했다.

소아암 환아들은 무균병동에 있는 동안 병동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환자식 외에는 음식 반입도 제한되는 등 많은 제약을 받으며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를 견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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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아암 환아들에게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CSV(공유가치창출)전문기획사 ‘시리얼컴퍼니’의 후원과 일러스트레이터 박성경 작가의 진행아래 이뤄졌다.

이번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개최한 ‘꿈 그려 드림(DREAM) 캐리커쳐’ 행사는 단순히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것이 아니라 환아와 작가가 이야기하며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로 인해 잊혀졌던 꿈을 만나고, 그 꿈을 이룬 모습을 상상하며 서로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환아들은 패션디자이너, 경찰관, 피아니스트 등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며 ‘꼭 완치해서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꿈 그려 드림(DREAM) 캐리커쳐’ 행사는 당초 대상이었던 소아암 환아 뿐 아니라 성인암 환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 성인암 환자는 “입원과 항암 치료로 인해 자주 볼 수 없는 자녀들에게 캐리커쳐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는 당초 대상이었던 소아암 환아 뿐만 아니라 성인암 환자들의 열띤 호응으로 예상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여했으며, 병동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들도 함께 참여해 격려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이재서 부단장은 “환아들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할 때 그 어느 때보다도 밝은 표정을 지으며 즐거워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적극적으로 준비하여 더 많은 환아와 보호자분들이 위안을 받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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