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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5병원도 피하지 못한 기피과 미달…수도권 쏠림 여전 - 2015년 레지던트 모집결과
  • 기사등록 2014-12-04 08:17:00
  • 수정 2014-12-04 08: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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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빅 5병원으로 불리는 대형병원들도 기피과 미달사태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특히 비뇨기과의 뚜렷한 추락 속에 외과, 흉부외과는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2015년도 레지던트 모집을 마감한 3일 전국 주요 수련병원 지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비뇨기과의 경우 가톨릭중앙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이 미달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만이 겨우 정원을 채웠다.

외과의 경우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는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병원이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런 기피과의 뚜렷한 미달사태 속에서도 전체적인 지원자는 수도권 대형병원에 쏠렸다. 

실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우 정원 242명에 324명이 지원해 경쟁률 1.34대 1, 서울아산병원은 131명 모집에 164명이 지원해 경쟁률 1.25대 1, 서울대병원은 204명 정원에 238명이 지원해 1.17대 1, 삼성서울병원은 115명 정원에 133명이 지원해 1.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전체 정원 202명 중 201명이 지원해 1명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강북삼성병원, 경희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대병원 등이 정원을 초과했지만 강원대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영남대병원, 원광대병원, 충남대병원 등의 지방대학병원들은 인원수를 채우지 못해 여전한 수도권 쏠림현상이 확인됐다.

한편 2015년 레지던트 모집은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원서접수, 14일 필기시험, 18일 합격자 발표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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