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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세계당뇨병의날’ 맞아 푸른빛 점등식 진행 -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한강 세빛섬에 푸른빛 점등식
  • 기사등록 2014-11-16 20:04:48
  • 수정 2014-11-16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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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회장 최문기/이사장 이기업)가 지난 14일 UN이 지정한 ‘세계당뇨병의날’을 맞아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푸른빛 점등식’을 진행했다.

당뇨병 관리의 기본 수칙인 ‘혈당관리, 혈압관리, 지질관리’라는 세 가지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했던 이번 점등식에서는, 이를 상징하는 세 개의 인공섬에 불을 밝힘으로써 환자는 물론 주변의 가족과 일반 대중들도 당뇨병 관리와 정보에 보다 친숙해지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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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 점등식은 세계당뇨병의날을 기념하는 범세계적인 행사이다. 이 날 160여개국 1000여 곳 이상의 기념비적 건축물에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푸른색 조명이 일제히 점등된다.

그 동안 이집트의 피라미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유명 랜드마크에서 푸른빛 점등식을 진행해 왔으며, 국내에서는 대한당뇨병학회의 주최로 국회의사당, 청계천, 광화문 등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주요 건축물에 푸른빛을 밝혀져 왔다.

이날 행사가 펼쳐진 반포 한강공원에는 학계 및 제약계를 비롯, 한강을 찾은 시민들까지 약 35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북 타악 퍼포먼스와 레이저쇼가 접합된 화려한 축하 공연으로 점등식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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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저마다 푸른빛 장미꽃을 손에 들고 환자들을 위한 희망과 응원의 빛을 점등식에 모았다.

또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당뇨협회 및 질병관리본부, 서울시의회의 인사들이 참석해 카운트다운 세레모니에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당뇨병 유관 단체이자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정부의 입장에서 긴밀한 협력과 공통의 노력으로 국내 당뇨병 치료 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최문기 회장은 “당뇨병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 가족, 의료진, 사회 그리고 국가에서도 당뇨병환자의 치료 및 관리를 위해서 서로 협력해야 하는 질환이다”며 “이번 푸른빛 점등식을 통해 일반 대중들도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가지고 주위의 당뇨병 환자들을 배려하고 도울 수 있는 사회 문화가 형성되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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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제정한 날로, 2006년 유엔이 결의안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포함으로써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정 질환이 유엔에 의해 기념일 제정이 된 것은 당뇨병이 최초이며 지금까지도 다른 질환에서는 예를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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