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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여드름·색소·화장품’ 조명 - 멘토스쿨·모닝세션 관심도 UP…“기초가 경쟁력이다”
  • 기사등록 2014-11-03 1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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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임이석, 대회장 김계욱)가 지난 1~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1,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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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여드름, 색소, 화장품에 대한 심도있는 내용을 다루어 연속성 있는 지식전달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선 피부의 치료부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해왔던 치료법에 대해 깊이 있게 토의하고, 새로운 치료법이 기존의 치료법과 조화롭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또 치료부분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늘려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무위주의 강의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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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술대회 전날인 1일 멘토스쿨과 학술대회 당일인 2일 아침 모닝세션에서는 한가지 주제에 대한 집중적인 강연 및 토의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이상주 학술이사는 “일반 강연이 20분 안에 끝나는데 비해 멘토스쿨과 모닝세션은 약 40분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됨에 따라 보다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됨에 따라 회원들의 관심도 높다”며 “실제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 멘토스쿨 주제는 탈모클리닉에 대한 강의와 레이저 치료, 화학박피와 기타술기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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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세션은 접촉피부염(Dialogue with Expert), 보험&자유연제, 병원경영 등을 주제로 한 내용이 마련됐다.

화장품의 경우 피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하는 분야. 

이번 학술대회에는 화장품의 적절한 사용과 잘못된 화장품의 사용으로 인한 피부질환의 악화에 대한 토의와 문신의 일종인 반영구화장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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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욱 대회장은 “일반적으로 문신사가 문신을 위해 소독을 하고 사용하는 바늘을 이용하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며 “문신을 위해 사용하는 바늘을 조금만 더 찌르면 진피 쪽까지 들어가게 되고, 이는 곧 유사의료행위가 되는 것으로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다음 학술대회 개선과 준비를 위해 온·오프라인 설문도 진행했다.

임이석 회장은 “이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회원들로부터 평가와 의견을 받아 학술대회를 더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여드름 세션 : 여드름으로 인한 홍반, 색소치료하기 ▲색소질환세션 : 소위 ‘난치성 잡티’의 치료 ▲화장품세션 : 민감성 피부와 화장품 ▲필러와 톡신을 이용한 팔자 및 입가주름 치료 ▲비만, 탈모, 피부암의 새로운 치료법 ▲고주파, 필러, 톡신을 이용한 리프팅 치료의 팁 ▲필러 : 재생필러와 새로운 시도들 ▲색소와 혈관에 대한 레이저 치료의 다각적 접근 ▲코즈메슈티컬즈 : 화장품의 임상적 활용 ▲동영상으로 배우는 보험 처치 및 미용시술 ▲선후배에게 배운다 : 레이저토닝 ▲노하우 세션 등 1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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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회장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질환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피부과전문의들은 이런 지식에 관해 서로 공유하고, 발전시키며 환자들을 교육하여 건강한 피부에 관한 학문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를 거듭할수록 피부 미용시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지만 피부과전문의는 기본을 지키며, 피부의 전문분야에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한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피부과의사회는 피부과 전문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이어갈 것이며, 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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