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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2개국 영상의학전문의들 한국으로… - 대한영상의학회 KCR2014, 10월 8~11일 코엑스서 개최
  • 기사등록 2014-10-10 11: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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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2개국 약 3,000명 이상의 영상의학전문의들이 방한하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임태환)가 10월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서울 COEX에서 KCR2014(조직위원장 오주형)를 개최한다.

‘Evidence, Values and Radiology’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evidence based radiology와 active collabora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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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근거를 기초로 하는 영상의학을 추구하여 더욱 높은 가치를 실현하는데 초석이 되고자 한다”며 “또 타과와의 공동 심포지엄 뿐 아니라 해외 학회와의 교류를 통한 active collaboration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KCR2014 주요 특징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개막전부터 눈길을 모았다.

우선 공식 학술대회 일정에 포함하여 운영되고 있는 Pre-congress Symposium을 비롯해 해외학회와의 Joint Symposium 등도 대폭 신설됐다.

올해 Pre-congress Symposium주제는 ‘Asia-Pacific Symposium: Evidence and Values in Medical Imaging’으로 영상의학과 연사 외에도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IAEA(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NECA(National Evidence-based Healthcare Collaborating Agency)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연사로 초청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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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회장은 “이번 Pre-congress Symposium을 통해 근거 중심의 영상의학과 그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터키영상의학회(TSR), 일본영상의학회(JRS) 등 국외 학회와의 Joint Symposium을 통하여 각각 Chest(흉부), Abdominal radiology(복부영상의학)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KSIIM), 대한방사선종양학회(KOSRO), 의료방사선안전문화연합회(KARSM) 등 국내 학회와의 Joint Symposium도 대폭 신설하였다.

특히 올해는 모니터를 통한 열람만 가능했던 전시 발표(Exhibition)중 일부를 Informal Scientific Presentation을 통하여 전시장에서 구연 발표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연사와 청중간 좀 더 친밀하고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주형(경희의료원 영상의학과 교수) 조직위원장은 “기존 영상의학적 접근 이외에 주변 국가와 학문에 관한 새롭고 폭 넓은 지식을 경험하고 상호 협력,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KCR2014 풍성한 학술 발표
올해의 Congress Lecturer는 미국의 Dr. Mauricio Castillo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School of Medicin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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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Journal of Neuroradiology의 편집장(Editor-in-Chief)를 맡고 있는 Dr. Castillo는 ‘Questionable practices and ethics in biomedical publications’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Plenary Lecturer로 초청된 서울의대 임정기 교수는 ‘How to manage lung nodules in the era of lung cancer screening CT’라는 주제로 lung cancer screening의 최신 경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Dr. Sachio Kuribayashi(명예교수, Keio University)는 대한영상의학회(KSR)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SR Honorary Member로 위촉되었으며, 이를 기념하여 Honorary Lecture를 준비한다. 강의 주제는 ‘My trajectory of cardiovascular imaging - past, present and future of cardiovascular CT’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Plenary Lecture, Honorary Lecture 등 총 13개 분야의 세부전공분야로 나누어 초청연제 208편, 일반연제 구연 408편, 학술전시 379편 등 총 995편이 발표된다. 

오주형 조직위원장은 “의료계의 현안을 다루는 Pre-congress Symposium, What’s New Session을 비롯하여, 전공의를 위한 Visionary Education Session, 국내외 학회와의 Joint Symposium 개설 등 KCR은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 구성과 국외 학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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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회원을 위한 이벤트로 회원들이 참여하는 Photo contest외에 총 54개 업체 및 기관에서 129개 부스가 참여하는 업체전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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