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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한국금연운동협회 금연 선포식 개최
  • 기사등록 2014-10-08 22:43:01
  • 수정 2014-10-08 22: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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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환)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뱃값을 대폭 올리겠다는 정부의 금연종합대책을 지지하지만, 인상된 담뱃세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약 2,000명의 대한가정의학회 회원이 모이는 학술대회에서 금연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4년도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에서 대한가정의학회는 정부의 금연종합대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금연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금연 선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포함한 금연 종합대책을 세운 것에 대해 환영한다. 하지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단계적으로 더 인상하여 궁극적으로는 7,500원 이상으로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 며, “이번 담뱃값 인상의 목적이 진정으로 국민건강 증진이라면 인상된 담뱃세는 반드시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사용해야 한다. 금연진료에 의료보험을 적용하여 금연진료를 활성화하고, 청소년 흡연예방 특별사업, 저소득층을 위한 금연지원사업, 범국민적 금연캠페인 및 금연광고 확대 등 금연 사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고 주장할 예정이다.

대한가정의학회는 국민의 주치의로서 담배의 해로움에 일찍 주목하여 1990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가정의 금연선언’을 하였으며 1991년 금연연구회가 결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금연연구회는 2008년 대한금연학회로 확대 재편하였다. 현재 금연운동협의회 서홍관 회장과 김철환 부회장도 가정의학회 회원이다.

대한가정의학회 1993년 춘계학술대회에는 금연 진료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기도 하였으며 이런 금연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가정의학회는 보건의 날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기도 하였다.

대한가정의학회는 ”학술대회마다 금연진료와 금연정책에 관한 자리를 마련하여 금연에 관해서 꾸준히 회원들의 관심을 높여 왔다. 금연 분야에서 가정의학회의 역할이 높다는 것이야말로 대한가정의학회가 국민건강의 수호자로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 대한가정의학회 회원들은 진료실에 머물지 않고 금연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며 “이번 금연선포식이 가정의학회 전 회원이 금연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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