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들이 10월 4일 1004day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건국대병원, 간호부 무료혈압검사
우선 건국대병원 간호부는 2일 원내 1층 로비에서 내원객을 대상으로 무료 혈압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후 혈압 상태 진단과 함께 혈압의 관리법과 고혈압 예방법이 담긴 안내 책자도 전달했다.
◆단국대병원, 다채로운 간호봉사활동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은 2일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를 주제로 환자들과 내원객을 위한 다채로운 간호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간호천사들은 내원객의 왕래가 많은 병원 로비에서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각종 건강정보 포스터 전시 및 개별 건강상담 등을 했다.
특히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식품별로 염도 모형을 전시해놓고 간호사가 부연 설명도 해주어 행사에 참여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은 간호부장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0월마다 열리고 있는 1004 Day(천사데이) 행사가 간호정신을 되새기면서 환자들과 함께 하는 날이니만큼 환자를 위한 간호사들의 사랑과 따뜻함이 함께 전해지길 바라며, 1004 Day(천사데이) 행사뿐만 아니라 환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간호서비스를 개발하여 환자의 치유를 돕고 병원생활의 만족도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백의천사 나눔활동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2일 본관 1층 호흡기질환센터 복도에서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벌였다.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건강한 100세를 위한 혈압관리’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간호천사들이 직접 500여명의 내원객들에게 혈당과 혈압 체크, 건강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고혈압 관리와 예방을 위한 포스터를 전시하고 부연설명을 진행해 행사에 참여한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란 간호부장은 “매년 10월이면 간호정신을 되새기고 환자들에게 간호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1004Day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행사에 동참해준 간호사들과 500여명의 내원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간호서비스를 개발해 나눔 정신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립중앙의료원, 동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대부분의 병원에서 1004day 맞이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
한편 1004 Day(천사데이)는 지난 2005년 대한간호협회 산하 병원간호사회에서 매년 10월 4일로 지정하였으며, 간호사들이 환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부 병원들에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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