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진의학회(회장 이욱용)가 지난 28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학술대회 및 제7차 초음파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지난 교육 내용들을 되짚어 보며, 점차 변화하는 검진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총망라하여 준비돼 관심을 모았다.

 

또 대한초음파의학회 소속 강사진을 초빙해 복부위주의 전문적 초음파 지식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Live demonstration을 통한 실전연습형태로 진행돼 높은 참석을 이끌어냈다.

이번 연수교육에 참석한 한 회원은 “Live demonstration을 통한 강의가 마음에 든다”며 “초음파검사 시행시 필요한 부분을 알고 가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2년 개최된 제1차 초음파연수교육부터 7차 초음파연수교육까지의 교육 중 각 분야별로 초음파인증의를 받을 수 있도록 신청도 받고 있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욱용 회장은 “대한초음파의학회와 긴밀히 논의한 결과 대한검진의학회에서도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됐다”며 “그동안 수료했던 회원들은 많은 관심과 참여, 신청을 해달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 회원은 “복잡한 과정 없이 현실적으로 초음파인증의를 받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검진기관 실무자가 직접 참여한 직원교육 강좌도 더욱 심도있게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이 회장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환자 관리를 위한 환자 응대 및 친절교육을 함께 준비했다”며 “검진기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5년 춘계학술대회에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 등도 마련해 건강검진의 현실에 대한 실질적인 토론의 장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