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성과학회(회장 김세웅)가 지난 20일 Asia-Pacific Men’s Health forum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국제행사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오전, 오후에 각각 1부와 2부 행사로 구성, 진행됐다.

 

‘건강한 남성, 즐거운 중년’을 주제로 진행된 1부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로 지난 10년간 남성과학회가 해마다 개최해온 남성건강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일반인들의 남성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2부는 ‘Recent trend of Premature Ejaculation Management in Asia-Pacific Countries’를 주제로 Asia-Pacific Men’s Health Council(AMEC)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김세웅 회장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조루증 분야의 연구자들이 함께하여 조루증에 대한 대규모 다국적 임상연구결과의 소개와 실제 임상에서 적용이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치료법의 소개와 증례의 해설로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에는 약 40명의 외국 석학들이 참석해 관심도를 반영했다”며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비뇨기과가 처해 있는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동기가 될 뿐 아니라 진료와 연구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1일에는 대한남성과학회 호르몬 연구회 창립학술대회 및 개원의 연수강좌도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