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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저널, 亞최초 진단검사분야 영향력지수 ‘1.0’ 돌파 - 아시아지역 최고 수준 확인, 2012년 0.723->1.481 기록
  • 기사등록 2014-09-06 19:56:06
  • 수정 2014-09-06 1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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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이 주도하고 있는 진단검사 분야에서 한국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높아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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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논문 인용색인 선정기준…지역 최고 저널 선택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조현찬, 한림의대; 이사장 김정호, 연세의대)가 발행하는 영문공식학술지인 Annals of Laboratory Medicine(Ann Lab Med; ISSN, 2234-3806; 이하 ALM)이 진단검사분야에서 아시아지역 최초로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E,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된 것은 물론 지난 7월말에 발표된 2013년도  영향력지수(JCR Impact Factor, 이하 IF)가 진단검사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1.0’를 돌파한 것이다.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의 선정기준은 ▲표준에 따라 출판되는가 ▲편집내용이 풍부한가 ▲피인용분석 ▲국제적인 조화를 이루기 위해 지역안배를 하며, 그 지역에서 가장 최고의 저널을 선택한다.

따라서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의 등록여부는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 평가기준이 되는 것이며, 이번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식학술지 ALM의 성과는 진단검사 분야에서 아시아지역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확인받은 결과다.

특히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의 수록 논문수 및 피인용도는 국가 및 기관간의 과학기술 연구 수준을 비교하거나 연구비 지원, 학위인정 및 학술상(Award) 심사 등의 반영자료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한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 영향력지수가 높아지면 해당영역에서 국제적인 영향력이 높아진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송정한(서울의대) ALM 편집위원장은 “Annals of Laboratory Medicine은 2013년 영향력지수 1.481으로 2012년의 0.723에 비약적인 상승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영향력지수는 우리나라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원학술지 238개 중에서 10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출처: http://www.kamje.or.kr/xe_board/?mid=notice&document_srl=88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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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ALM 총 28개국 243편 투고…약 40%만 게재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송정한 위원장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식학술지인 “Korean J Lab Med 이 국문학술지에서 지난 2011년부터 영문학술지로 변경한 점, 또한 2012년부터 학술지 이름을 ALM으로 변경한 점 등 전임 임원들의 노력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찬 회장도 “저널이름을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부터 또 다른 시작이다. 국내에서 만들지만 가장 국제화된 학술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송정한 편집위원장은 “자기인용 비율이 상당히 낮아 건전한 저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내년에는 영향력지수 1.5를 넘길 수 있을 것 같고, 향후 3년내 영향력지수 2.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이사장은 “지난해 대비 약 2배나 증가해 좋은 학회지 기준이 되는 영향력지수 1.0을 넘겼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의미가 있고, 취임 시 제시했던 공약도 달성해 너무나 기쁘다”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원들이 자신은 물론 다른 회원들의 논문 심사 및 편집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협력한 결과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 영향력지수를 더 높이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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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단검사의학회는 지난 8월 29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원로자문위원, 감사, 이사, 위원장, 편집위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학술지 ALM 영향력지수 상승 축하연을 가졌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저널은 지난 2007년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에 등재되었고, 2011년 국문에서 영문으로 변경되었다. 2012년부터 Ann Lab Med 명칭을 변경하여 발행되고 있다.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은 1963년부터 축적하기 시작한 과학기술 관련 인용 색인으로, 초기에는 책자형태로 발간하였고, 1974년부터 온라인 데이터뱅크인 Dialog를 통해 Sci Search라는 명칭으로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였고, 1988년부터는 CD-ROM형태로 발간, 배포하고 있으며, 현재는 Web of Science라는 명칭으로 Web을 통해서도 서비스하고 있다.

*진단검사의학과란?
진단검사의학과는 인체로부터 채취되는 각종 검체로 특정물질을 분석하여
질병의 조기진단, 확진 및 치료 효과 판정 등에 기여하고, 질병의 기전 및 병인론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검사를 처방하는 의사들의 자문에 응하여 유효한 임상적 성과를 얻게 하는 전문진료과목이다. 진단검사의학과의 영역은 매우 광범위하며, 임상화학, 진단혈액학, 임상미생물학, 진단면역, 수혈의학, 분자유전학, 세포유전학,검사정보학 등의 세부분야로 나눌 수 있다.

*한국어판 Lab Tests Online, 올바른 진단검사의학 정보 제공 사이트
http://labtestsonline.kr
한국어판 Lab Tests Online은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진단검사의학 정보 사이트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제공하는 전문적이면서도 공익적인 자료를 담고 있다. 현재 세계 17개국에서 14개 언어로 번역되어 매년 3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사이트다. 기존의 출처를 알 수 없고, 검증되지 않은 의료검사 정보가 아닌,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공인하고, 환자 눈높이에서 기술한 279개 진단검사항목과 69개 질환에 대한 의료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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