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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사고 ‘주시태만’ 최다…DMB, 휴대폰 등 전자기기 사용 절제 - 2차사고 치사율, 일반사고의 최고 6배까지 높아, 예방대책 시급
  • 기사등록 2014-08-28 17:22:42
  • 수정 2014-08-28 17: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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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주로 운전자의 과실인 경우가 전체사고의 85%이상을 차지하고, 이중 주시태만이 3,071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광명시 을)에 따르면 2009년~ 2014년 7월 현재까지 고속도로의 교통사고는 운전자 과실이 주요인으로 나타났다.

주시태만 3,071건, 과속 2,892건, 졸음 2,783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고, 사망자 수는 졸음운전이 504명으로 가장 많고 주시태만 471명, 과속 278명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9년~2014년 7월까지 3,071건이 발생한 주시태만의 경우는 2010년 362건이던 것이 2011년 722건으로 2배나 늘었고 2013년 739건으로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이는 운전 중 DMB 시청이나 핸드폰 사용에 대해 경찰이 단속을 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또 같은 기간 일반사고와 2차사고의 치사율을 비교해 보면 일반사고는 10%대인데 반해 2차사고의 사망률은 60%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일반사고와 2차 사고의 치사율
8-1.jpg

이 의원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운전 중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도 핸드폰 사용이나 DMB 시청 등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강화했다.

고속도로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도로공사는 ‘돌발상황 자동검지 시스템’, ‘주행로 이탈방지 시스템’등 스마트하이웨이 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하는 등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사전 예방대책을 서둘러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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